Page 59 - 2019년05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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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정원전 | 4. 26 – 6. 2                                                 권순철 서용선 한홍수 전 | 4. 11 – 5. 6
            양평군립미술관 | T.031-775-8515           전영미 개인전 | 5. 29 – 6. 4              올미아트스페이스 | T.02-733-2002
                                            갤러리인사아트 | T.02-734-1333(인사동)
                                     춘향전은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사랑 이야기로 오랜 시간동안 구전으로,
                                     판소리로, 소설로 전해져 내려오면서 지금까지 다양한 예술형태로 재창조
                                     되고 있는 한국 고전문학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정상급 현대미술작가들로 가족 이                                                   <3인의  경치그림>전은  순간순간  경관
            전에 한 인간으로서 존재적 가치관과 희                                                  들 앞에서 흔들리게 마련인 화가의 첨예
            노애락을 나타낸 작품을 중심으로 가족                                                   한 감각들이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 꿈틀
            이 된 범우주 안에서 자연과의 만남을 제                                                 거리는 드로잉들, 그리고 그 감각들이 농
            시하였다.                                                                  익은 회화작품들로 구성된다.
            이영철 초대전 | 5. 7 – 5. 28                                                 산드라 바스케스 델라호라전 | 3. 21 – 6. 8
            오션갤러리 | T.051-746-6060                                                 우손갤러리 | T.053-427-7737






                                                청담동생전 | 5. 9 – 5. 22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마음풍경 속으로 사랑이 불어오는 소리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거주하며 작품 활
            를 그렸다. 마른 풀잎과 꽃나무 가지들에   청담동파(淸潭洞派)의 모임에서 고락(苦樂)을 함께 했으므로 청담동생(靑       동을 하고 있으며, 뉴욕현대미술관, 파리
            분홍과 노랑, 하양과 초록이 하염없이 배   潭同生)이라는 한자로 했다. 오랫동안 청담동에서 함께 살았다고 동시에        퐁피두센터, 셍떼띠엔 근현대미술관, 호
            달되는 시간의 여울도 건너, 캔버스 가득   죽지는 않는다. 그것만으로도 다행이지만 그래도 오래오래 동생하고 싶다.       주 빅토리아 미술관, UBS art collection
            피어나는 봄꽃들의 수다이다.                                                        등에 소장되어 있다.
            이세하 초대전 | 4. 26 – 5. 30                                                신미경 개인전┃2. 1 - 5. 19
            오스갤러리 | T.063-244-7116                                                 우양미술관┃T.054-745-7075









            작품에 등장하는 풍경적인 이미지는 단                                                   오래된 문명(혹은 문화)을 대하는 정형
            순히 소재가 가지고 있는 형태적인 아름                                                  화된 인식의 틀을 해체하여 동시대성을
            다움이나 특징을 조형적인 요소로 받아                                                   발굴해온 신미경의 시선과 태도에 영감
            들이는 방식이 아니라, 생활의 에피소드                                                  을 받아 현재와 미래로 그 생명을 확장해
            를 보여주고자 한다.                                                            보자는 제안이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백정기 개인전 | 3. 13 – 5. 4  앙드레브라질리에 전 | 4. 18 – 5. 9  마을과 예술가의 거리전 | 5. 3 – 5. 8  이동재 전 | 1. 21 – 6. 20
            OCI미술관 | T.02-734-0440  오페라갤러리 | T.02-3446-0070  온아트갤러리 | T.010-6575-4655  60화랑 | T.02-3673-0585









            기우제는 작가의 오랜 관심인 '물'과 직  그의 작품구도는 단순한 듯 보이지만 구  예술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자신   독해 가능한 텍스트를 캔버스에 나열하
            접적으로 연결된다. 대부분의 기우제는  성을 매우 중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의 삶과 버무려 내고 있는 예술가들이 뜻   여 『Text, Textured』라는 시리즈를 발표
            가뭄 해갈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다시 말  포근한 색채로 표현된 무형, 유형의 실체  을 모아 마을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의 작  하면서 이전 작품과는 다른 느낌으로 형
            해 위기를 극복하고 불시의 재앙에서 구   는 섬세하고도 완벽한 하모니로서 우리   업에 대해 생각하며 여행하듯 설레는 마   상을 지우며 텍스트 자체를 부각하여 화
            제받으려는 열망과 함께 진행된다.      의 시선을 미혹한다.            음으로 전시를 준비하였다.          면의 주인공으로 끌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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