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8 - 삼척김씨대종회보2005창간호_N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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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보여진다. 교수들이다. 과거와 같이 학문적인 원로들
또한 전국의 모든 종인들이 한 마음으로 보다는 학교 경영을 누가 더 잘할 것인가,
작은 정성들이 모아졌을 때 회관건립은 더 발전기금을 누가 더 많이 끌어 모을 수 있
욱 큰 상징적인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는가의 평가에 따라 총장을 선택한다. 이
체면 저 체면 눈치나 살피며 쓸데없는 권
새 집행부의 대종회 운영 ‘ 위만 앞세우다간 학교 문을 닫아야 할 시
대다. 대종회 운영도 확실한 재정적 기반이
대종회 회장은 숭조 정신과 친화력, 그리 확립될 때까지 관리가 아니라 경영되어야
고 원칙과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것은 기본 할 상황이다. 수염이 석자라도 먹어야 양반
적으로 갖춰야할 덕목이다. 그러나 이젠 그 이다. 그런 측면에서 대종회장은 반드시 지
러한 바탕위에 관리형이 아니라 수익성을 역에 사는 종인이 맡0}야 한다는 고정관념
창출할 수 있는 경영형 집행부가 요구되고 도 버려야 한다. 열악한 대종회 재무구조를
있는 현실이다. 재무 구조상으로 보면 삼척 혁신시킬 수만 있다면 어디에 사는 종인인
김씨대종회 규모는 동네 구멍가게 정도에 들 무슨 상관이 있는가.
불과하다. 지금은 권위와 명예도 재력이 뒷 대종회의 살림살이가 튼실해지고 모든
받침 되어야만 행세할 수 있는 세상이다. 종무(宗務)의 체계가 확립될 때 삼척김씨 대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우리나라 사학의 명 종회도 새로운 시작의 한 걸음을 성큼 내
문인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총장들이 한 딛게 될 것이다.
결같이 경제학이나 경영학을 전공한 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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