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강 쌍 호
화단에
제비 놈이 물어다 준
행복이란
아주 자그마한
씨앗 하나 심었지
나 태어나
요로코롬
더디 자라는 나무는 첨 봐
그래도
아직 죽지 않은 나무에
감사할 뿐
오늘은
하늘에서 비까정 뿌려주어
내 얼굴에
미소 머금네.
강쌍호|전북대학교 법과대학 졸. 한양문학사 시 부문 등단. 현)아이캔두익나
이스멘토 학원장. 전주 평화중학교 운영위원장. 어린이 아동지킴이집 전북대
표. 현)21문학시대문인협회 이사. 산해정 인성문화 진흥회 실천상 수상. 남명
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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