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9 - 신정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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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5




                                                                    고 성 현



                 ★
                 ★★

                 ★★★
                 별이 떴다
                 별이 졌지만
                 별이 있던 자린

                 별이 밝게 빛나며
                 별이 그대로 있음은

                 별이 있어서가 아니라
                 별이 그리움 남겨놓고서
                 별이 또다시 별이 된 탓이다
                 별이 별로 남은 이유도 별이니

                 별이 졌지만 가슴 속 별은 그대로니
                 별이 그리워지면 가슴 속 별을 봅니다



                 별이 별로 영원히 남을 수 있는 건 별이기 때문이다








                            고성현|(주)B.M.T 전무. 별빛문학 낭만 시인 상. 한국문학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 금상, 산해정 인성문화 진흥회 경의 상 수상. 신정문학&문인협회 정회원


                                                           회원 마음모음집 시 |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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