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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16.09.30(금) NO.3534
시아내에서 창세라는 표현이 암암리에 쓰
여졌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러한 창세기록이 왜 현재 러시아에는 계
속 쓰여지지 못한 것일까?
제정러시아 시대 표트르 1세는 서구화를
단행, 당시 러시아를 세계 강국대열에 올린
인물로 존경을 받는 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기존의 슬라브 전통과 역사를 송두리채 말
살한 장본인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그중 하나가 1699년 12월 15일 기존 연호
를 폐기하고 서기로 월력 개혁을 단행한 ▲ 러시아가 주잨하는 고대 문명국 신들의 나라 <기페르바레야> 지도(왼족 사진). 환단고
것. 이로써 기존까지 사용해온 창세력 720 기 <환국>의 선조에 해당? 북극에 위치한 4개의 섬으로 이루어졏 잉다. 러시아 학잒들은
8년 다음해는 서기 1700년으로 대치되었다. 모든 문명이 이곳으로부터 젖래되었으며 이 북극대륙에서 남하해 세계각국으로 젖파되어
모든 지구 문명이 탄생한 것으로 보고 잉다(사진 오른쪽). 사진/인터넷캡처
이로써 러시아의 역사는 자신만의 고대 역
사기준을 상실하고 말았다.
<창세>라는 역사적 기준은 이교도의 역사
적 기원으로 분류되고 그 이후 공식문서에
서 사라지게 되면서 슬라브민족의 고대역
사 종교 풍습도 자연적으로 분서갱유를 맞
게된다.
15개 공화국의 연방체 나라인 구소련 때
도 러시아의 역사가 외면된 것은 당연. 그
러다 구소련도 몰락한 지금에 와서야 희귀
한 슬라브민족 고문서들이 점차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러시아의 역사는 그 구
체적 내용들이 밝혀지고 연대기도 <창세>
그 이상으로 올라가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한국의 <환단고기>처 ▲ 루메니야에서 1875년 <고대 베다사원>에서 발견된 <슬라브-아리안 베다>. 슬라브 고
대문잒 <루늬>로 젓혀잉으며 황금으로 만들어졏 잉다(왼쪽 사진). 이 기록에 따르면 슬라
럼 위서논란까지 빚으면서 학계에 큰 충격 브민족의 역사인식범위는 60만년 젖까지 올라간다. <루늬>는 단순한 음성 표기수단을 넘
파를 던지고 있는 <벨레소바야 크니가>. 9 어 문잒 하나하나가 독립된 뜻을 가지고 잉다(오른쪽 사진). 사진/인터넷캡처
세기경 제작된 베료시카 나무목판에 슬라
브 고대문자 <루늬>로 새겨져 있다. <루늬> 할 경우 가능할 수도 있다면서 새롭게 그 시기에 <창세> 평화협정의 결과 국경선으
는 단순한 음성 표기수단을 넘어 문자 하나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다. 로 세워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러시
하나가 독립된 뜻을 가지고 있다. 슬라브민족의 고문서들은 우주가 빅뱅으 아는 <아리만>라는 나라를 중국으로 보고
고대 인도와 독일, 스칸디나비아, 아이슬 로 시작했다는 우주창세의 기록부터 생명 있다. 그렇다면 <라세니야>와 <환국>과
란드, 고대 페르시아의 모체 문화와 종교가 의 탄생, 시간의 기원 등 현대 학자들에게 의 관계는? 같은 나라인가? <환국>은 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져 독보적인 문서로 수많은 논란을 야기시키는 내용들을 전하 디에 존재했나?
평가받고 있다. 기원전 2천년전부터 기원후 고 있다. 러시아는 <환국>에 해당하는 <라세니야>
9세기까지 유럽인과 아시아인들의 기록이 슬라브민족의 달력도 일주일이 9일간 한달 라는 나라가 북극에 위치한 4개의 섬으로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이 40일 또는 41일, 1년이 9개월로 음력도 이루어진 고대 문명국 <기페르바레야>로
루마니야에서는 1875년 <고대 베다사원> 양력도 아닌 고대의 천문현상과 밀접하게 출발한다고 간주하고 있다. 슬라브민족
에서 <슬라브-아리안 베다>가 발견된다. 연관된 고유의 순환론적 시간관을 보여주 의 조상 아리안족의 모든 문명이 이곳으
<루늬>로 적혀있으며 분량은 4백여쪽으로 고 있다. 로부터 전래되었으며 바로 이 북극대륙
황금으로 만들어졌다. 바로 이 <슬라브 아 한편 주목할만한 점은 러시아의 <창세> 기 에서 남하해 세계각국으로 전파되어 세
리안 베다>에서 <인도 베다>가 5천년전 파 준이 한국에서 주장되는 <환국>(BC 7199∼ 계 모든 문명이 탄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생되어 나간 것으로 간주된다 3898) 역사의 시기와 지역이 겹친다는 것. <환단고기>와 비슷한 내용처럼 보이나
이 기록에 따르면 슬라브민족의 역사인식 <환단고기>에 따르면 환국은 지금으로부터 러시아가 고고학적 유물들과 고문서를
범위는 60만년 전까지 올라간다. 60만년전 9천2백년 전에 건국되어 중앙아시아 천산을 근거로 주장하는 바는 고대 문명의 '북방
에는 세개의 태양이 그리고 1만 4천년전에 중심으로 남북 5만리, 동서 2만리에 걸쳐 1 '도 아닌 '북극기원론'이다.
는 세개의 달이 존재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2나라로 구성되어 있었다. 환국은 그후 배 러시아 고문서들과 한국의 고문서들과
또 달이 파괴되면서 지상으로 낙하하면서 달, 조선으로 계승됐다. 비교검토하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충격이 가해져 지축이 기울어졌다는 내용 <창세>라는 역사적 기준은 <슬라브 아리 시점이다.
도 전하고 있어 <과거를 향한 공상과학소 안> 국가 <라세니야>와 용을 상징으로 <아 <과거를 모르고 미래를 건설할 수 없다>
설>로 착각할 정도로 연대표가 우주론적이 리만>라는 나라와 오랜 기간동안 힘겨운 는 점에서 정부나 학계 차원에서 러시아
다. 세개의 태양이 떴다는 천문현상은 무시 전쟁 끝에 거둔 승리후 맺은 평화협정(BC 의 고대사를 한국사와 연관 큰 관심을 가
되어 오다가 최근에야 다른 태양계가 접근 5505년 9월 22일)으로부터 시작했다고 고 져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 ***
문서는 전하고 있다. 중국 만리장성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