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8 - 교화연구 2021년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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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확신이 분명히 서야 되겠죠. 그렇게 되면 자녀들에게도 누구에게도 권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더 이상 물러날 곳도 없고 할 것도 없을 상황이 됐
을 때 어떤 길이 진짜 자신의 길이 될까 선택지를 여러 갈래 두지 말고 딱 정해
야 해요. ‘이 길이 나의 길이다.’라고 정하고 난 뒤에도 누구든지 백퍼센트 확신
하는 사람은 없을거 같습니다.
우린 교화자로서 나섰고, 그 길을 걷고 있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겠지만, 다시 그 자리로 왔을 때에는 그 길이 가장 좋은 길이었다고 믿고 있
을 것입니다. 종조님께서는 시대의 고정된 틀을 깨트리고 교화의 문을 여셨듯
이, 진각종 부부교화자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틀을 벗어날 때 진각종 스승의 역
량이 배가 되어 우리 진각종이 AI시대에도 가장 살아남을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종교로서의 불교로서의 모습을 가져가는 것이 진각종
의 미래이고 발전할 수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긴 토론 함께 관심을 가져주시고 읽어주신 모든 스승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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