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2 - 언약궤기도(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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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첫 성막기도 일지
초등학교 5학년 아들(한국나이-11세)에게 성막에 대해서 그림
을 그려가며 설명해주고, 기도하는 방법을 처음부터 자세하게 알
려주었습니다. 마지막에 기억나기 쉽게 하기 위해서 성막 3D도 보
여주었습니다. 순서를 잘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을 또 해주었습니
다.
아이가 자기 전에 성막기도 하고 싶다고 옷장에 들어갔습니다.
분향단 앞에서 방언기도 하다가 조용하다 싶더니, 다시 방언 소리
가 났습니다.
한참 후에 나와서 저에게 달려와서 하는 얘기, 기도를 시작하면
서 언약궤에서 하나님을 만날 생각을 하니 엄청 기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분향단 기도하면서 자신이 아주 평화로워졌구요. 정금등
대에서 성령님을 초청한 후 방언기도를 하고 속죄소에 들어가려
하는데, 성령님이 속죄소에 들어가기에 방언이 부족하다 하셔서,
다시 방언을 했답니다. 그런데 하다가 손가락을 움직여버려서 처
음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합니다.
드디어 속죄소에서 보혈을 뿌렸는데, 자신이 보혈에 적셔진 체
로 언약궤로 빨려 들어갔답니다. 하나님께서 아주 큰 보좌에 앉아
계시는데, 그 주위는 구름으로 뒤덮여 있으셔서 얼굴을 보지는 못
했답니다. 그 구름 사이로 번개처럼 찌지직 하는 것이 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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