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4 - 언약궤기도(ebook)
P. 264
시공간을 초월한 영의 이동..
다섯달 전에 친정아빠가 돌아가셨습니다. 2년전 부터 혈압으로
급격히 좋아지지 않은 몸에 어머니께서 외출하신 사이 화장실을
가시다 그곳에서 넘어져서 신음하는걸 나중에 오신 어머니가 급히
119를 부르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만 하루 반만에 돌아가셨습니
다. 너무 놀란 소식의 전화를 여동생에게 받고 급히 둘째를 데리고
한국으로 나갔습니다.
하나님의 예비하심으로 큰 딸 지우는 캄보디아로 단기선교를 갔
다가 다음 선교지인 한국의 장애인을 돕는 선교의 마지막날 외할
아버지의 사고가 있어 한국에 이미 있는 중이었습니다.
사고가 있기 삼일전 부터... 방언기도가 끊이지 않았더랬습니
다.. 그리고 사고소식을 듣고 다음날 아침 떠나기 전까지 밤을 새
워 기도 했습니다.
아버지는... 3년전 세례를 받았지만 신앙생활을 거의하지 않으
셨습니다. 전, 그것이 너무 걱정이 되서 아빠의 죄를 무조건 생각
을 주시는데로 대신 회개 하였습니다. 혼수상태에 있는 아버지를
대신해서 회개하고 또 회개하고... 예수님에 대해 다시 영으로 설
명하기도 하고...제 기도를 일생일대 가장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
다.
비행기안에서 기도하는 중... 갑자기 기도가 딱..중단되는 경험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