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5 - 의의나무제자훈련(ebook)
P. 225

라고 명하셨습니다(출 3:5).

                 "[출 3:5]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이 때 '거룩한' 단어에 쓰인 단어가 <코데쉬>입니다. 모세와 아론은 '몸을
            성결케 하여' 하나님을 섬겼습니다(대상 23:13). '몸을 성결케 하여'라는 단
            어에 <코데쉬>가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대제사장의 머리에 쓰여진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단어는 '분리됨',
            '성별됨'이라는 뜻으로 쓰여진 <나지르>와 같은 맥락에서 사용되었습니
            다. 이는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단어가 바로 '나실인의 삶으로 살라'는 뜻
            과 같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대제사장을 통해 성막의 모든 의식을 집행하게 하신 것처럼
            대제사장의 머리에 쓰여진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단어가 '나실인'의 뜻과
            같은 뜻으로 사용된 것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거룩한 삶을 살
            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날마다 나실인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비록 마귀가 우리로 하여금 거룩하지 못하도록 방해할지라도 우리는 거룩
            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마귀가 거룩해지려는 우리를 막을지라도
            이 땅에 나실인으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할 것입니
            다. 여전히 이 땅에는 나실인으로 거룩하게 살아가려는 '거룩한 씨'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사 6:13).

                 "[사 6:13]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
                 기니라 하시더라"


            오늘날에도 나실인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든 믿는 자는 세
            상과 구별되는 자들입니다. 크리스챤은 예수님을 따르는 자로써 세상과
            구별되는 자입니다. 우리는 세상과 구별되어야 합니다. 사도요한은 세상
            과의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함을 이렇게 말하였습니다(요일 5:19). 세상과 구
            별하여 사십시오. 온전히 하나님만을 위하여 사십시오. 세상에 살지만 세
            상에 속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세상에 속하여 살면 하나님의 사람이 아닙



                                                                           225
                                                              의의나무제자훈련_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