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1 - 의의나무제자훈련(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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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6:12]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릴 날을 새로 정하
                 고 일 년 된 숫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물로 드릴지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한 때에 그의 몸을 더럽혔은즉 지나간 기간은 무효니
                 라"


            하나님께서 나실인으로 서원한 사람에게는 매우 강한 거룩한 삶을 요구
            하신 것입니다. 이는 제사장보다 훨씬 강력한 요구였습니다. 제사장들도
            나실인처럼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지만 저들에게는 부모형제가 죽었을
            때 그들의 시신에 가까이 할 수 있었습니다.

                 "[레 2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자손 제사
                 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그의 백성 중에서 죽은 자를 만짐으
                 로 말미암아 스스로를 더럽히지 말려니와 [레 21:2] 그의 살붙
                 이인 그의 어머니나 그의 아버지나 그의 아들이나 그의 딸이나
                 그의 형제나 [레 21:3] 출가하지 아니한 처녀인 그의 자매로 말
                 미암아서는 몸을 더럽힐 수 있느니라"


            하지만 대제사장은 제사장들과는 달리 부모와 형제의 죽음을 당하였을
            때에 그들의 시신을 가까이 할 수 없었습니다.


                 "[레 21:10] 자기의 형제 중 관유로 부음을 받고 위임되어 그
                 예복을 입은 대제사장은 그의 머리를 풀지 말며 그의 옷을 찢
                 지 말며 [레 21:11] 어떤 시체에든지 가까이 하지 말지니 그의
                 부모로 말미암아서도 더러워지게 하지 말며"



            또한 제사장들은 평소에 포도주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레 10:9] 너와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 그리하여
            너희 죽음을 면하라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영한 규례라" 하나님은 대제
            사장과 제사장들에게 회막에 들어갈 때에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라
            고 명하셨습니다. 이는 평소에는 포도주와 독주를 마실 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 나실인서원을 하는 사람보다 제사장에게 보다 관대하
            신 이유는 제사장은 평생 나실인이기 때문입니다. 나실인 서원을 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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