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부산대첩 소식지(창간호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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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석








                추진력이 저변의 동력이지만, 솔선수범하는 헌신 봉사
                와 사회적 기여가 바탕이 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
                이다.
                아너소사이어티 봉사조직을 이끌며 사회 구석구석 어
                려운 이웃을 돕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으로
                지역사회 나눔과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등 4차산업혁
                명시대 부산경제발전을 위한 학술연구단체인 사)부산
                글로벌포럼 공동대표를 맡아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경영인이기도 하다.


                그의 생각과 꿈은 크고 원대하다. 개인적이기 보다 공
                적이다. 선이 굵직한 그의 공의로운 행보에 한 때 정치
                계 제의도 숱했다. 그럴때마다 신 고문회장은 “송충이
                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하고, 기업인은 기업을 해야되
                지, 남들이 권유한다고 정당이 권유한다고 자신의 뜻과                 어려울수록 부가가치 창출을 사업의 일념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
                무관하게 휩쓸려 나섰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지요.                 아 중단없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0월 5일
                그 표본이 바로 고 정주영 회장이 아닙니까. 기업만 했                부산시민의 날이 부산대첩 승전일임을 전 시민들에게 알려 자긍심
                으면 100세이상 사실 분인데 아쉽지요.”라며 자기 분                을 갖도록 하고, 이순신의 호국정신을 시민정신으로 계승하자는 신
                수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신 고문회장은 정치판의                  고문회장은 부산에 부산대첩을 상징할 기념물 하나 없다는 것은 안
                많은 유혹이 있었지만, 그럴때마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타까운 일이라며 시민의 힘으로 기념관을 세울수 있도록 힘을 모으
                다잡았다고 말한다.                                    겠다고 말했다,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한
                신 고문회장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최다 확진자                 다는 원칙으로 베풀고 나누자는 게 저의 경영 원칙입니다. 언젠가
                들이 발생한 대구경북지역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고생                   는 다시 돌아오게 마련이니까요.”
                하는 모습을 보고 1억원 상당의 곰탕을 대구 경북대학                 앞으로 고문단도 보다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 기업회원의 확대에
                교 병원과 부산동산의료원에 각각 5천만원씩 기부하기                  나서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참여확대를 위해 전사적 노력과 협조
                도 했다.                                         로 부산대첩의 완전한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다는 신정택 고문회장.
                “힘들게 봉사하는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급식판                   그는 “부산대첩정신을 시민사회가 계승하고 전승의 의미를 되새겨
                을 보니 허술해서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해서 영양보충                  호국정신의 본보기로 삼고 영원히 기리기 위해서는 우리 시민의 힘
                좀 할 수 있도록 대구부산 의료진에게 곰탕 1억원 상당                으로 부산앞바다에 ‘자유의 여신상’ 버금가는 상징물을 세우고 기
                기부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너무 좋아서 흐뭇합니다.                  념공원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자 가족들이 맛있다고 인터넷 주문이 쇄도하는 걸보                  덧붙여 “24시간 공항없는 부산은 3류, 4류 도시에 머물 수 밖에 없
                니 확실히 좋은 일을 하면 복이 오나 봅니다. ‘기브 앤               다”며 “도시의 위상제고와 항공 항만 물류중심도시기능을 제대로
                테이크’. 베푼 만큼 다시 돌아오고 지갑이 비어야 다시                하고 명실공히 유라시아의 해양 항공 철도 교통의 관문도시가 되기
                채워지듯 나눔과 베품엔 결코 인색할 이유가 없습니                   위해서는 신공항 건설이 절실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다.”
                최근 몇 년 내리 경제상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지만,                                                        유시윤 기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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