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 - 부산대첩 소식지(창간호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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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 - 정책·입법


































           ▵ 지난 2019년 11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세연 국회의원 주최로 열린 이순신 재단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안 제정 공청회.


           민간주도 국가지원 형태의 ‘이순신재단법’ 제정돼야


           이순신 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제정 공청회



           ‘이순신 재단설립운영에관한 법률안’ 제           여해 열띤 의견을 개진했다.                 대표하는 기관으로 국민이 느끼는 위기
           정 필요성에 대한 공청회가 2019년 11월        먼저 법률안 제정의 필요성을 언급한 김           의식을 이순신을 살려내 그것으로 막아
           5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           종대 전 헌법재판관은 “사회적 국가적            낼 수 있다면 그 핵심을 연구하고 사업
           실에서 김세연 국회의원 주최로 열렸다.           위기때마다 문제해결을 위해 우리는 이            을 할 수 있으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
           이날 공청회에는 김세연 국회의원, 이석           순신을 살아 세 번, 죽고나서 세 번 역          이 아니겠느냐”며 “국가의 백년대계를
           현 전 부의장을 비롯 김영우, 박인숙, 최         사의 현장에 불러냈다가 일이 끝나면 다           법률로써 만들어내는게 토론의 목적이
           도자 국회의원 등 서울 여수 부산여해            시 역사의 바다속에 묻어놓고 잊어버린            고 이러한 법률제정의 필요성과 가치를
           재단 관계자들과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            채 살아왔다”며 함경도 조산보 만호로 1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데 그 의미가 있
           고, 아산 덕수 이씨 종친회 이종천 회장          차 소환, 전라좌수사로 2차 소환, 3대 삼        다”고 설명했다.
           을 비롯 김종식 충무교육원장 등도 참            도수군통제사로 3차 소환이 살아 생전
           석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요, 사후에는 정조에 의해 몰려오는            덧붙여 오늘날 이순신을 목적에 부합되
           토론회는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과 남송            외세 서구 문명세력의 국가위기때 1차소           게 불러오는 방법은 “이순신의 영웅담
           우 부경대국문학과 명예교수의 발제로             환하고 일제강점기 2차 소환, 박정희 전          을 얘기하며 그를 역사적으로 복원하는
           관련 법률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등            대통령이 새마을운동을 추진하면서 국             데 그칠게 아니라 나아가 그의 성공을
           이순신 연구.교육현황과 국가적 차원의            가의 부강에 이순신정신을 활용한 것이            이룬 내면가치를 연구하고 이를 찾아내
           과제를 짚어보는데 이어 패널로 김병섭            3차 소환이었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오늘에 활용함으로써 우리 눈앞에 놓인
           서울대 행정학과 교수, 이봉수 이순신                                            위기를 해결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략연구소 소장, 윤석만 중앙일보기자,           이처럼 국난 극복의 정신을 삼은 이순
           김경동 여의도리더십아카데미 회장, 김            신 장군은 국가의 위기때 마다 빛을 발
           재일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 소장이 참            했다는 김 전 재판관은 “국회는 국민을                                유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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