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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12월 19일 1999년까지 수도권전철 오산까지 연장
3. 화성오산신문 (2000. 5. 1.∼ 2010. 10. 1.)
오산·화성신문이 폐간하면서 당시 기자로 활동했었던 한민규는 오산문화원 초대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후 월간지 ‘우리동네사람들’을 창간한다. 또, 신창균은 중부일보로, 이상필은 인천일
보로 자리를 옮겨 현재(2019년 12월)까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오산신문 당시 향남면 주재기자였던 박영호는 강경구와 함께 2000년 2월에 화성군 향남면
장짐리 273-2 지원빌딩 3층에 (주)화성오산신문사(대표이사 박영호)를 설립하고 지역신문 창간을
준비한다. 이후 2000년 2월 14일 경기도에 ‘정기간행물등록’을 신청하는데 신청서에 기재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호 : 화성오산신문 ▲간별 : 주간 ▲종류 : 특수주간 ▲판형 : 타블로이드 배판 ▲발행소(전화
번호) : 경기도 화성군 장집리 273-2(0339)352-3527) ▲발행인 : 박영호 ▲편집인 : 강경구 ▲인쇄
인 : 한민규 ▲보급지역 : 경기도 ▲보급방법 : 직배 및 우편발송 ▲사용언어 : 한국어, 영어, 한문
2000년 3월 정기간행물등록(등록번호 : 경기 다
00574)을 받은 화성오산신문은 강경구를 편집국
장으로 편집기자 김령희, 취재기자 하영규가 2000
년 5월 1일 창간호(타블로이드 배판(394× 545),
12면)를 발행하며 오산·화성신문 폐간 후 4년여
만에 오산시와 화성군의 지역신문 대를 이어간다.
이후 2000년 6월 5일자로 한연수와 신선옥이, 6
월 20일자로 이경환과 김종철이 취재기자로, 이상
호가 업무국장으로 각각 입사해 매주 월요일자로
신문(8면)을 발간했으며, 구독료는 1개월 3,000원,
1년 3만 원을 받았다. 취재기자가 보강되면서 화성
오산신문은 오산시, 화성군 전 지역의 다양한 행사
와 민원사항을 기사화하며 빠르게 정착해 나갔다.
화성오산신문 창간호 이처럼 화성오산신문이 창간 초기에 빠르게 정
착할 수 있었던 것은 대표이사인 박영호가 오산신
문과 오산·화성신문을 거치면서 신문사 경영을 간접적으로 경험했었고, 편집국장인 강경구 역시 오
오산시사
산신문에서부터 취재와 편집을 해왔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또한, 오산시와 화성군 주
민들 역시 지역신문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이미 공감하고 있었다는 점도 화성오산신문이 조기에
제 정착하는데 커다란 요인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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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자로 신문을 발행하던 화성오산신문사는 2000년 9월 4일(16호) ‘읍면주재 주부 기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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