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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를 채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창간 초기와 같이 오산시와 화성시 전 지역소식을 자세하게
지면에 담아내지 못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반면,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폐간되지 않고 7년여
동안 신문을 발간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지출이 적었고, 구독료와 광고수익이 일정해 경영상
큰 어려움이 없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화성오산신문 321호(2009년 4월16일) 통해 지난 7년여 기간 가장 큰 변화는 신문사 홈페이지 주소
가 ‘www.honews.co.kr’에서 ‘www.news114.net’로 바꾸었다는 것이다.
이후 화성오산신문사는 2009년 들어 오산시
를 비롯한 화성시 동부지역 취재강화를 위해 오산
지사를 개설한다. 2009년 5월 1일 오산시 오산동
262-2번지 2층에 ‘화성오산신문 오산지사’를 개소
했는데 지사장은 구승수가 맡았고, 취재기자 정은
아, 객원기자 한민규가 활동했고, 7월 14일자로 오
효석을 취재기자로 보강한다. 이후 신문제작도 오
산지사에서 하게 되는데 321호(2009년 4월16일)부
터 오산 소식이 대폭 늘어나면서 구승수 지사장을
중심으로 구독자 확보에도 많은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화성오산신문사는 2009년 12월 화성시 남양동
486-1에 신축한 사옥이 완공돼 신문사를 이전한
화성오산신문 마지막 호 다. 그러나, 대표이사인 임성규의 개인사정으로 화
성오산신문은 창간 10여년 만인 2010년 폐간된다.
정확한 폐간일자는 알 수 없으나 당시 마지막까지 기자로 활동했던 강경구, 정은아, 오효석 등의
증언을 종합하면 2010년 10월 1일자로 발행한 372호가 화성오산신문의 마지막 신문인 것으로 추정
된다.
4. 우리동네사람들 (1996년 2월∼1999년 8월)
1990년대 들어 오산지역에 다양한 시민단체가 활동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친목도모와 지역연대를
목적으로 1990년부터 ‘오산 민주시민 체육대회’를 매년 열어왔다. 이들 시민단체는 1995년 9월 체육
오산시사
대회 이후 ‘오산지역 시민·단체 간담회’를 매월 1회 정례모임으로 갖기로 하고 간담회 소식지를 만들
기로 했는데 이렇게 탄생한 것이 ‘우리동네사람들’이다.
제 1996년 2월 23일 다솜교회에서 ‘오산지역 시민단체 간담회’가 열리는데 이 자리에서 한민규가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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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8쪽 분량의 ‘우리동네사람들’을 간담회 소식지로 채택하고, 발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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