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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식지 제호는 ‘우리동네사람들’, 발행주체는 ‘오산·시민단체 간담회’, 편집주체는 ‘오산·시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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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간담회 편집위원회’로 정했다. 또, 편집위원으로 손영철(닷옴), 이재일(불교청년회), 한민규(오산
산업
문화원)를 선정했고, 구독료는 6개월 5,000원, 1년 1만 원을 받아 발간비를 충당하기로 했다. 이에 따
라 1996년 2월 15일 한민규가 편집인으로 만든 A4 8쪽 분량의 ‘우리동네사람들’이 창간호가 되고 2호 · 경제
부터는 편집주체가 ‘오산·시민단체 간담회 편집위원’으로 변경돼 발간된다. / 보건
이후 오산문화원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던 한민규 · 환경위생
를 중심으로 우리동네사람들을 발간하는데 창간호
에는 ‘단체와 시민들의 소식을 싣고, 지역문제에 대
해 공감하고 고민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동네 · 사회복지
사람들’을 발행한다.’라고 발간목적을 명시했다. 이
렇게 창간된 우리동네사람들은 매월 발간됐는데, 창 / 사법
간호(1996년 2월)부터 18호(1997년 9월)까지는 한민 · 치안
규가 원고를 취합해 편집한 후 복사를 하는 방식으
로 발간했으며, 19호(1997년 10월)부터 23호(1998년 · 소방
3월)까지는 인쇄기를 활용해, 25호(1998년 5월)부터 · 언론
36호(1999년 8월)까지는 인쇄소를 통해 발간됐다.
2호(1996년 3월, A4 12쪽)에는 오산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지역소식과 함께 15대 총선 ‘오산지역공명선
우리동네사람들 창간호 거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내용이 자세히 실렸
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명선거협의회 사무소는 오산시 궐동 오산YMCA로 하고 ▲참가단체는 오산노동상담소, 오산
YMCA, 임마누엘교회, 전교조오산화성지회, 오산불교청년회,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모임이며 ▲선
거부정 고발센터 운영, 후보자초청토론회, 가두캠페인 홍보 등의 활동을 한다.
이후 시민단체 소식과 함께 ‘생활법률’, ‘의학상식’, ‘영어한마디’, ‘자동차 생활 그리고 사람들’ 등 고
정 코너와 함께 오산시 시사편찬 추진, 오산궐동지구 구획정리사업 추진, 오산천 하수종말처리장 건
설 등 지역소식을 전하며 발간을 이어간다. 9호(1996년 11월)부터는 발행/편집을 ‘우리동네사람들 편
집위원회’로 변경하고, 12호(1997년 1월)부터 24면으로 증면한다.
36면으로 발행된 14호(1997년 4월)부터 우리동네사람들은 ‘독산성 개발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기
사의 종류와 분량을 늘려가는 등 소식지 개념에서 ‘시사월간지’로 성격이 변화되기 시작한다.
1997년 9월 9일 인쇄기를 구입한 이후 제작 방법이 복사에서 인쇄로 바뀐 우리동네사람들은 19호
(1997년 10월)부터 A4에서 16절로 판형을 바꿔 32면으로 증면해 일반 월간지 형태로 발간된다.
특히, 이때부터 책머리에 ‘특집기사’를 싣기 시작하는데 19호에는 ‘오산의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이 독산성 개발계획에 대해 오산시와 오산시의회에 보낸 공개질의서와 ‘독산성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