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3 - 오산문화총서 3집
P. 293
이렇게 다섯 번의 인문기행으로 2017년 오
산문화원의 테마가 있는 인문학 기행은 마감
을 하고 2018년 새로운 주제로 시민에게 다
가갈 것이다. 그동안 테마가 있는 인문학 기
행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
사의 말씀을 드린다.
김동리 소설가 서재가 재현되어 있다. 사진 차상현
Ⅲ. 테마가 있는 인문학 기행의
년도 주제별 답사 특징
1. 2013년도 실학자를 찾아서
박목월 시인 서재가 재현되어 있다
5번의 주제와 강의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답사에서는 버스 안에서 음주가 가능한지 알
고 기행에 참여한 사람이 좀 있었다. 물론 음
주 불가 공지가 있었으나, 일반 산악회서 가
는 행사 정도로 생각하고 참여한 것이다. 이
러한 행태는 다수의 공지 취지에 맞게 참여
한 참가자들로부터 핀잔과 함께 두 번째 기
박목월 흉상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행에서는 사라졌다.
두 번째 답사에서는 기행 날이 더운 날이어
서 더위에 고생하였으나, 이를 알고 기행지
순서를 함양으로 정했다. 이유는 함양에는
계곡과 물이 많은 곳이어서 더운 계절이라
이곳을 정했는데, 참가자들도 매우 만족하였
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시냇가 곁
동리목월문학관을 둘러보는 인문기행팀 에 있는 정자에서 쉬기도 하였다.
오산문화원 장수 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인문학기행 들여다보기 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