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8 - 오산문화총서 3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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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답사
                                                                9월 22일(금) 오전 7시 오산문화원 출발 → 오전 9
                                                                시 20분 평창 도착 → 이효석문학관 및 효석문화마
                                                                을 → 하늘목장 → 점심 → 오대산 월정사 → 오산
                                                                문화원 도착



                                                                  이효석문학관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강화문학관에서 강화 문학에 대한 해설을 듣고 있다. 사진           소재한다. 이효석은 우리들에게 「메밀꽃 필
                      차상현
                                                                무렵」으로 잘 알려진 문학가이다. 이효석의
                                                                문학을 기리고 알리기 위해 세워졌다. 이효
                                                                석이 태어난 봉평면에 효석문화마을이 조성

                                                                되어 있는데, 이효석문학관도 이곳에 세워
                                                                져 있다. 효석문화마을에는 이효석문학관 이
                                                                외에 이효석문학비, 물레방아간, 이효석문학

                                                                의 숲, 이효석생가마을, 이효석생가터, 충주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한 강화고인돌 앞에서의 인문기행팀.             집, 가산공원 등이 들어서 있다. 이효석의 호
                      사진 차상현
                                                                는 가산(可山)이며, 1907년 2월 23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출생하였다. 경성제일고
                                                                등보통학교를 거쳐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숭실전문학교, 대
                                                                동공업전문학교 교수로 재임하였다. 1928년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

                                                                작하였으며,「노령근해」, 「상륙」, 「행진곡」, 「기
                                                                우(奇遇)」 등을 발표하면서 동반자 작가로 활

                                                                동하였다. 그 후 모더니즘 문학단체인<구인
                                                                회>에 참여하였고「돈(豚)」, 「산」, 「들」등을 발
                                                                표하면서 자연과의 교감을 시적인 문체로 유

                                                                려하게 묘사한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우리에
                                                                게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로 잘 알려져 있
                      강화문학관 안에는 우리나라의 문학에 대해 설명 되어              다. 작품집으로는 『노령근해』(1931년), 『성화』
                      있는데, 특히 강화도의 고려문학에 설명이 자세히 정리 되어
                      있다



                      286  남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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