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5 - 오산시사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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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죽골고개(고개) 263
누읍동에서 가수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부르던 말이다. 생활환경
■ 천변교(다리) / 지명유래
오산천의 하류로 탑동대교 밑 가장천을 잇는 다리이며 오산천 옆에 있는 다리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연장 17m에 폭이 6, 7m로 1971년에 놓인 다리이다.
■ 황새교(다리)
쓰레기장 진입로의 다리로 연장 10m에 폭 7m로 1994년에 놓였으며, 오산천 하류의 황새포에 있어
붙여진 다리 이름이다.
■ 오산맑음터공원(공원)
오산맑음터공원은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오산생활하수처리장 위를 콘크리트로 덥고, 그 위에 흙을
쌓아 만든 공원으로 시민이 휴식할 수 있도록 지혜를 짜낸 공원이다. 비위생매립지공원은 1974년부
터 1993년까지 20년 동안 생활폐기물 매립지로 사용해오던 곳으로서, 현재 오산천과 에코리움, 오산
맑음터공원이 어우러져 생태학습장으로 거듭나서 2009년 10월부터 많은 시민이 애용하는 시민쉼터
로 정착되었다. 2002년 10월 오산시, 화성시와 맺은 빅딜협약에 의해 오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화성시 소각장에서 처리하고, 오산시 일부지역 및 화성 동탄에서 발생하는 하수는 이 공장지하에 있
는 제2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고 있다.
■ 쪽달다리(다리)
쪽다리라고도 하였으며, 마을 남쪽 끝에 있던 다리로 다리 위에 달의 모양처럼 생긴 큰바위 한 개
를 올려놓아 지어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 유신게다리(다리)
연유는 잘 모르나 마을에서는 지금도 그렇게 부른다.
이외에 누읍동에는 눕새뿌리, 가시미, 번개들 등의 땅이름이 전해 온다.
제6절 두곡동(斗谷洞)
옛날부터 말여울(馬灘)로 쓰였으나 마을 이름을 제정할 때 한자가 비슷한 두곡리(斗谷里)로 되었다
는 설과 마을의 지형이 말처럼 생긴 데서 말여울 또는 두곡, 두골이라 불렀다는 설도 있다. 1831년(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