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0 - 오산시 역사문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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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막우물(우물)
현재 오산중학교 자리 근처에 있던 우물로 근처의 지명이 오목하고 샘(우물)도 오
목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이 우물은 신비스러운 징조를 보였다고 한다. 평소에는 물
이 잘 나오다가도 악재나 호재가 있으면 물이 말라 샘이 솟지 않았다고 한다. 예를
들어보면 1945년 광복한 해에 물이 마른 적이 있었고,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
에도 샘이 솟지 않았다고 한다. 물이 차고 물맛이 좋기로 유명하였다.
남촌대교(다리)
오안교라고도 하였으며, 지방도 302호선에 위치한다. 남촌에서 발안 방면의 오산
천을 건너는 다리로 연장 110m, 폭 25m로 1991년에 준공되었다. 그런데 이 다리
는 아주 오래전부터 나무다리로 되어 있었으며 그것을 6·25사변 이후 시멘트 다리
로 놓았다가 다시 1991년 현재의 다리로 다시 놓은 것이다.
남촌대교서 바라본 오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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