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2 - 오산시 역사문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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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재개발 예정지였던 대호밭(2009년도)
궁터(마을)
예전에 궁(宮)터가 있어 붙여졌다는 설과 마을의 생김새가 활의 모양인 궁(弓)처럼
생긴데서 지어졌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또한 일설에는 활을 쏘는 활터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전해지고 있으며, 또 활을 쏘는 활터가 있어 붙여진 이름
이라는 설도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1899년(광무 3년)에 발간된 『수원군읍지』에 의하면 초평리 궁기리(宮基
里)가 나오고, 1914년 4월 1일 일제가 실시한 행정구역 개편 때에는 초평면의 궁대
(宮垈) 등의 명칭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오래된 마을임에 틀림없으며, 필자는 행궁
(宮)이 있던 마을로 보고 있다. 일설에 의하면 원래 마을의 지형이 궁(弓)의 모양이
라 하여 궁(弓)터였으나, 마을의 유지 등이 궁(弓)보다는 궁(宮)이 좋겠다하여 붙여
진 이름이라고도 전한다.
장고개(고개)
궁터에서 청학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오산장(場)을 보러가는 고개라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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