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9 - 오산문화총서 2집
P. 229

장터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 오매장터의 명명 유래는 오매장터가 2013년 8월 경기도가 공
                        모한 맞춤형 정비사업지구로 선정된 것이 시초이다. 오매장터의 오매(烏梅)는 매화나무의 파

                        란 열매를 뜨거운 열기로 건조시키면 까만 색 매실 마른열매가 되는데 이것을 이른다. 오매는
                        한약재로 쓰인다. 오매가 오산장에 많이 거래됐거나, 생산됐기에 지명에도 반영되어 200여 년
                        이상이나 오산동은 오매리로 오산천은 오매천으로 불렸던 것이다. 오산은 까마귀와도 관계가

                        되어 있지만, 매화와도 많이 관계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헌기록은 1789년 『수원부읍지』,
                        「여지도」, 『화성지』, 『여도비지』, 1910년 『사선읍지』에도 기록되어 있어 오매장터는 오산시가 이
                        러한 문헌 속의 오매를 차용하여 옛 오산장터의 이름으로 명명한 것이다.



                                                          참고문헌



                        ● 오산시사편찬위원회, 『오산시사 하』, 오산시, 1998.
                        ● 남경식, 『오산역사문화 e-book』, 우리동네사람들, 2016.












































                                                               새롭게 기억하고, 기록되어야 할 오산이야기(Ⅱ)  227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