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9 - 오산문화 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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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VOL. 61  osan culture







                      제11회 오산청소년문학상 최우수작(운문부문)













                                                                               글 _ 최서희Ⅰ오산중학교 3학년





                                                       너는 물


                                              아무리 손으로 잡으려 애써도
                                               손틈새로 흘러내리는 물처럼

                                               너의 마음을 잡으려 애써도
                                                   자꾸만 흘러내린다


                                         강물이 흘러흘러 바다에서 다시 만나듯이,
                                            지금 너의 마음은 다른 곳에 있지만

                                            언젠가 흘러흘러 다시 나에게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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