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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성별 나이 직업 학력 경력 소속 비고
洪殷杓 남 53 농업 중졸 초대 면의원 자유당 재선 정치
朴再述 남 42 상업 소졸 신문지국장 자유당 초선 / 행정
李來賢 남 36 농업 소졸 교통부직원 자유당 초선
兪性鎭 남 42 농업 소졸 초대 면의원 자유당 재선
朴鳳述 남 57 상업 국해 광산업 무소속 초선
3) 초대 오산읍의회 의원 선거
초대 오산읍의회 의원선거는 1960년 12월 19일 실시됐다. 이 선거는 1960년 1월 1일 오산면이 오산
읍으로 승격되고 나서 치러진 선거로, 오산면의회 시절로 따지면 세 번째 기초의회지만 오산읍의회
로서는 초대가 된다. 당시 3·15 부정선거로 자유당이 붕괴되고 민주당이 집권한 뒤라 중앙·지방
정가 할 것 없이 온통 분위기가 들떠 있었다. 오산읍도 예외가 아니었다. 오산면의원 초대, 2대에 이
어 오산읍의회 초대까지 3선한 유일한 생존자 이상설은 당시의 선거전이 치열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경쟁률이 높았던 만큼 의원들의 자부심도 대단했으며 읍민들의 기대와 평가도 컸다고 한다. 선거 결
과는 정원 12명 가운데 3선(이상설), 2선(유영식)을 제외하고는 10명이 새로운 얼굴로 바뀌었다. 의장
에는 김낙영, 부의장에는 심상호가 선출된 것 말고는 여타 기록이 전혀 없어 선거상황을 알 수 없다.
그러나 1961년 5월 16일 박정희가 주도한 쿠데타로 인하여 오산읍의회도 6개월 만에 해산되고 말았
다. 초대 오산읍의회 의원은 다음과 같다.
초대 오산읍의회 의원
직책 이름 직책 이름 직책 이름
의장 金洛泳 의원 羅明均 의원 金煥哲
부의장 沈相鎬 의원 兪英植 의원 朴萬喜
의원 李相說 의원 李柱燮 의원 車正煥
의원 李秀振 의원 鄭鎭達 의원 李炳文
6. 읍·면장 선거
우리나라 지방행정의 말단기관에 해당하는 읍·면장 선거는 읍·면의회 의원 선거와 마찬가지로
1952년 초대, 1956년 제2대, 1960년에 제3대 선거가 있었다. 초대는 읍의회나 면의회가 선출하는 간
선제였고, 제2대와 제3대는 주민이 선출하는 직선제였다. 오산의 경우도 초대 면장은 간선제로 선출
했고, 제2대 면장과 읍으로 승격하고 나서 실시된 읍장선거는 읍민들이 직접 무기명투표로 뽑았다.
간선 또는 직선 이전과 이후에는 중앙정부가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