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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민선 경기도교육감 선거 후보자별 득표상황 137

후보자별 득표상황 투표율 정치
구시군명 선거인수 투표수
강원춘 김상곤 김선일 김진춘 한만용 계 (%) / 행정
경기도 8,505,056 1,045,767 133,371 422,302 80,478 348,057 50,534 1,034,742 12.3
오산시 109,573 12,379 1,484 4,709 814 4,709 509 12,225 11.3

4) 제2대 경기도 교육감 선거

제2대 경기도 교육감 선거는 2010년 6월 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실시됐다. 후보로는 재선

에 도전하는 현 교육감인 김상곤 후보, 이에 맞서 전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강원춘 후보, 전
대야초등학교 교사인 한만용 후보, 그리고 전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 정진곤 후보가 출마했

다. 김상곤 교육감이 재선에 나서면서 그의 무상급식을 비롯한 혁신교육정책에 대한 평가가 주요한
선거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상곤 후보는 주요정책 공약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교육비를

무상 지원하는 등의 정책을 통해 무상급식으로 시작된 보편적 교육복지를 무상교육으로 더욱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정진곤 후보는 무상급식예산으로 인해 학생들 학력향상에 필요한 예산이 배

당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부유층을 제외한 서민층을 위한 선별적 무상급식을 주장했고, 강
원춘 후보는 안전 유기농 급식을 위한 친환경책임급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만용 후

보는 무상급식은 교육의 문제가 아님을 주장했다.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면서부터 김상곤 후보는 진
보개혁 단일 후보이자, 현직이라는 지위로 가장 높은 지지율과 인지도를 보였다. 이런 김상곤 후보에

맞서기 위해 보수 교육감 후보들 간에도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으나 결국
합의에 실패했다. 선거 결과, 김상곤 후보가 42.33%에 해당하는 1,846,083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

다. 이어 정진곤 후보가 27.15%에 해당하는 1,184,164표, 강원춘 후보가 19.37%에 해당하는 844,853
표, 마지막으로 한만용 후보가 11.13%에 해당하는 485,803표를 얻었다.

선거과정에서 부각된 김상곤 후보의 무상급식정책은 이후 전국적인 화제가 되었으며 중앙정부의
복지정책을 둘러싼 치열한 사회적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제2대 경기도 교육감 선거는 복지정책의

방향에 대한 국가적 담론을 활성화시키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

제2대 경기도 교육감 선거 후보자별 인적 사항 및 득표 상황
득표수 득표수
성명 성별 연령 직업 학력 경력
(경기도) (오산)
명지대학교 경기도교원단체
강원춘 남 53 경기교육문화연구원 이사장 844,853 12,842
무역학과 졸업 총연합회 회장
한만용 남 58 임업 서강대학교 교육학석사 대야초등학교 교사 485,803 6,815
김상곤 남 60 경기도 교육감 서울대학교 경영학박사 한신대학교 교수 1,846,083 24,025
한양대학교 서울대학교 청와대 교육과학문화
정진곤 남 59 1,184,164 14,038
교육학과 교수 교육학과 졸업 수석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