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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경기도 교육감 선거 오산시 투표구별 득표 상황

                                                                  후보자별 득표수
                     읍면동명       선거인수       투표수                                                  투표율
                                                   강원춘      한만용      김상곤      정진곤        계
                       합계         122,466   60,058   12,842   6,815   24,025   14,038   57,720    49.04
                    부재자투표          2,019    1,865     463      283      664      388     1,798    92.37
                      중앙동         21,254   11,214    2,275    1,197    4,522    2,785   10,779    52.76

                      대원동         41,120   21,463    4,344    2,496    8,855    5,001   20,696    52.19
                      남촌동         17,883    5,975    1,354     725     2,345    1,299    5,723    33.41
                      신장동         22,921   10,869    2,583    1,239    4,069    2,499   10,390    47.42
                      세마동          6,912    3,722     747      324     1,530     979     3,580    53.84

                      초평동         10,357    4,950    1,076     551     2,040    1,087    4,754    47.79




                  5) 제3대 경기도교육감선거

                    제3대 경기도교육감선거는 2014년 6월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실시됐다. 후보로는 진보후

                  보 단일화를 거쳐 선출된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인 이재정 후보, 경기도 교육의원인 김광래 후보, 전
                  자유교원조합 전국위원장인 박용우 후보, 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인 최준영 후보, 전 경기진로

                  진학상담교사협의회장 정종희 후보, 전 대야초등학교 교사인 한만용 후보, 전 제18대 국회의원인 조
                  전혁 후보가 출마해 1대 7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3대 경기도교육감선거는 크게 두 가지 주요한 이슈

                  가 영향을 끼친 선거였다. 우선적으로 거론할 수 있는 것은 선거가 있기 두 달여 전에 발생한 세월호
                  사건이었다.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재난을 당한 이 사건은 안전을 교육에 있어서 중요

                  한 이슈로 부각시켰다. 대부분의 후보들은 이런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교육현장의 안전과 관련된 공
                  약들을 내걸었는데 대표적으로, 이재정 후보는 체험학습 안전인증제를 주장했으며, 조전혁 후보는

                  재난안전국 신설을, 김광래 후보는 학생 안전·재난 대비 콘트롤타워 신설을 내세웠다. 또다른 주요
                  한 이슈는 혁신학교였다. 입시 위주의 획일적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높여 공교육을 정상화시키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혁신학교는 이후 2010년 진보 교육감이 당
                  선된 6곳(서울, 경기, 광주, 전남, 전북, 강원)에 모두 혁신학교가 생기면서 혁신 교육의 상징이 됐다.

                  이재정 후보는 혁신학교의 성과를 성공적으로 평하며 혁신학교정책을 계승·확대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조전혁 후보와 박용우 후보는 폐지, 김광래, 최준영, 정종희 후보는 개선을, 한만용 후보는 점

      오산시사        진적 폐지를 주장했다. 모두 7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성향을 진보와 중도라고 표방한 후보가 각
                  각 1인, 반면 보수라고 표방한 후보가 5인이었던 탓에 보수 교육감후보에 대한 지지표가 분산될 것이

                  라는 전망은 꾸준히 제기되었고, 이에 따라 보수 후보 단일화를 위한 협의는 꾸준히 제기되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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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단일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재정 후보가 전체 5,155,858표 중, 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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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해당하는 1,666,921표를 득표해 교육감에 당선되었고, 그 뒤를 26.11%에 해당하는 1,192,028표
                  를 얻은 조전혁 후보가 이었다. 김광래 후보는 11.31%에 해당하는 516,714표, 최준영 후보는 9.6%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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