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0 - 관악부 100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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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KOREA UNIVERSITY WIND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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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 1968년 정기 고연전 응원
1968년 9월 29일, 서울 운동
장 야구장에선 제4회 정기 고연
전의 시작을 알리는 축포가 터
졌다. 이날 개회식에선 학생들
과 총장을 비롯한 양교 귀빈들
이 ‘친선의 노래’를 불렀다. 친선
의 노래는 고연전의 재개를 축하
하며 본교 조지훈 교수가 작사하
▲ 윤세영 교우가 취주악대를 지휘하고 있다
고, 연세대 나운영 교수가 작곡
한 것이다. 노래가 울려 퍼진 청
▲ 농악대와 기수단을 앞세운 응원단이 서울역 광장에서 흥겨워하고 있다(1968년)
명한 하늘엔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고대’라고 쓰인 애드벌
룬이 떠 있었다.
1968년엔 응원단복이 처음으
로 생기고 응원단 결단식을 별
도로 가졌는데 이 자리에는 취
주악 부장인 안재명(물리 66
cla)이 참석하였다. 또한 연세
대와 앰프를 설치할 자리를 의
논하는 등 체계적인 응원문화
▲ 제4회 정기고연전(1968년) 응원단 가운데 취주악대가 있다
가 태동했다. 응원곡도 훨씬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