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6 - 전시가이드 2024년 08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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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김옥기_내가 길이었다 60x116.7cm Acrylic on canvas 이난영_멈출 수 없는 에너지 43x100cm Oil on canvas
목지우_찰나 50x72.7cm Mixed media 박지희_좋은 소식 80x80cm Oil on canvas
2024. 8. 6 – 8. 18 용인시청 내 문화예술원 대전시실 (T.031-324-9600, 용인)
2024 제8회
용인여성작가회전 요즈음 미술시장은 참담할 정도로 어렵다. 미술에 대한 이해가 예전보다 나
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현역에 종사하는 미술인들은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시
기에 이번 전시회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용인시와 용인문화재단, 용인예
총 관계자 분들에게 여성작가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글 : 김옥기(용인여성작가회 회장)
“인생은 짧아도 예술은 길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인간의 창작예술은 인간
긴 장마와 무덥고 후덥지근했던 여름, 우리 용인여성작가회에서는 2024년 제 의 생명을 넘어 그 가치가 영원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저 또한 40여 년의 그림
8회 정기전을 개최한다. 불안한 경기 여파와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좋은 작품 그리는 일을 해오면서 실감하는 말이다. 아마도 우리 용인여성작가회 회원들
을 만들어 내고자 혼신의 힘을 다해 멋진 작품을 선보이게 될 회원들의 노고 도 똑같은 생각들을 하고 있으리라 여겨진다. 우리 회원들은 나이를 불문하고
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창작열정에 온 몸을 바치는 진정한 아티스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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