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6 - 2022년 03월 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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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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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강동호 개인전 | 3. 23 – 3. 29  배수영 개인전 | 3. 11 – 4. 5  송하나 개인전 | 3. 23 – 4. 10  서고운 개인전 | 2. 23 – 3. 20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나우 | T.02-725-2930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밈 | T.02-733-8877








        무의식에서  자유롭게  솟아난  이미지들  배수영은  스스로에게  자문자답의  형식  사물과 사물이 접목되고 해체를 거듭하   삶 사이에 있는 죽음, 삶과 함께 가는 죽
        을 어린아이의 낙서처럼 자유롭게 캔버    으로 희망을 말하고자 한다. 미래는 누구  여 화면 안 중심으로 의인화되는 경향으  음, 삶과 하나인 죽음, 그 가치 있는 죽음
        스위에 펼친다. 그의 작품안에는 인간과  도 알 수 없기에 두려움 가운데 희망을  로 조금은 불편하게, 친숙한 것을 낯설    들을, 생의 온기를 품은 태반의 무게만큼
        기계, 동물, 식물 등이 합쳐지기도 하고  꿈꾼다. 아무리 절망적이라도 희망을 버  게 만들기로 작업은 최근 ‘꽃’ 시리즈로  의 책임으로, 온 우주의 힘으로 애도하며
        큰덩어리로 표현되기도 한다.         리지 말라고 말하고자 한다.        이어진다.                   그려내고 있다.
        전경선 개인전 | 2. 10 – 3. 13  이미연 회화전 | 3. 4 – 3. 17   박초월 초대전 | 3. 1 – 3. 17   조용숙 개인전 | 3. 1 – 3. 13
        강화미술도서관 | T.032-323-9240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미루 | T.010-3682-7615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전경선 작가는 ‘투명한 기억’, ‘투명한 인  내면을 표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법을 통  바람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짧은 호  강원도에서  발원한  한강물은  경기도와
        체’ 시리즈를 통해 인간 내면의 세계와  해 과정 자체에 보다 삶에 대한 의문으로  흡을 담아낸다는 의미고, 시간은 그에 비  서울을 거쳐 서해로 가는 동안 우리의 역
        그  세계  내  담긴  순수성을  표현해오고  부터 현실에 직면한 문제, 그로 인한 정  해 긴 호흡을 담고 있기에 과거에서 현재  사와 일상을 싣고 흐르고 있다. '한강으
        있다. 그의 모든 시리즈는 마치 이야기가  신적인 갈등 및 감정에 변화가 작업에 그  그리고 미래를 담는다. 마지막으로 사람  로 가는 길'은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삶
        있는 한 편의 소설과 같다.         대로 반영된다.               은 본질을 담는다.              과 궤적을 같이 한다.

        L.E.A.P기획전시 | 2. 7 – 3. 6  김보연 회화전 | 3. 18 – 3. 31  성애리 초대전 | 3. 29 – 4. 10  임유미 개인전 | 3. 15 – 3. 27
        갤러리그림손 | T.02-733-1045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미루 | T.010-3682-7615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LEAP> 단어 뜻 그대로 작가들이 한 단  김보연 화백은 30여 년간 나무, 물, 숲을  캔버스 속 잉어의 지느러미와 커다란 목  살고자 하는 의지에 땅이 주는 힘과 하

        계 도약하는 모습을 담아보고자 하였다.  소재로 화폭에 담아왔다. 그림에는 나무   단 꽃잎이 물결을 따라 움직인다. 이미지  늘이 주는 환경이 더해져   꽃을 활짝 피
        2022년 <LEAP> 전시에서 좀 더 활발하  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이 듬뿍 담겨져 있  만으로도 우아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우고 열매를 맺는다. 우리도 이렇게 알게
        게, 나아가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  고 우리나라 곳곳의 사계절과 아름다운  작가의‘호기심’ 시리즈는 마치 몽환적 분   모르게 세상의 모든 것들과 영향을 주고
        나볼 수 있다.                자연이 녹아있다.              위를 연출한다.                받으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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