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7 - 2022년 03월 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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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Let’s talk about (self)love | 2. 19 – 3. 3                             홍희재 개인전 | 3. 9 – 3. 15
            갤러리엘르 | T.02-790-2138             박정희 개인전 | 2. 28 – 3. 10              갤러리일호 | T.02-6014-6677
                                             갤러리모나리자산촌 | T.02-765-1114

                                     예술은 욕망의 표현이다. 나의 그림은 꿈속에서 추억의 정원을 가꾸고 희
                                     망의 날개를 맘껏 펼쳐 보는 그리움의 스토리로 모든이에게 축복이 넘치는
                                     행복한 동행이 되어 따스한 마음을 나누는 빛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스스로에 대한 불만족이 불                                                  도시에서 태어나서 호흡하고 느끼며 살
            안감으로  다가오는  현대인들의  내면의                                                 아온 일상생활에서 경험 되어온 자아의
            다양한  모습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                                              식을 통한 경험적 느낌을 복합적인 공간
            라보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기획한  전                                                구성과 색,면의 느낌으로 개성있는 감성
            시이다.                                                                   을 표현하고자 한다.
            승효상_건축스케치전 | 2. 10 – 3. 12                                             김현식전 | 2. 17 – 4. 16
            갤러리508 | T.02-6448-5087                                                갤러리JJ | T.02-322-3979






                                               변해정 개인전 | 2. 25 – 3. 3
                                              갤러리아산병원 | T.02-3010-3056
            지난 10년간 영성의 풍경을 담아 작업한                                                 김현식의 작업 에폭시 레진(Epoxy-res-
            것으로 그의 내밀한 스케치북의 내용을     봄을 가득 수놓은 그림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위로가 필요한 이       in)의 투명한 물성을 통해 그 공간은 무
            전시하는  형식이기에  그림들은  작지만   시대의 우리들에게, 그리고 특별히 환우분들에게 빨리 봄다운 봄, 아름다       수한 차이들의 흔적, 사이의 것, 침묵 속
            빈자의 미학으로 유명한 건축적 사고의     운 봄이 오기를 기다리며 '봄을 기다리는 이유展'을 펼친다.             언어를 통해 우리가 감각으로 수용할 수
            과정을 읽을 수 있다.                                                           있는 울림과 에너지를 전해준다.
            Black, and White전 | 2. 9 – 3. 6                                        신미경전 | 2. 17 – 4. 16
            갤러리이배 | T.051-756-2111                                                 갤러리JJ | T.02-322-3979









            침묵의 색, 흑백을 통해 시간을 조형하는                                                 신미경은 25년 가까운 오랜 시간 동안 조
            장인희, 요코미조 미유키, 배상순 작가의                                                 각의 재료가 아닌 ‘비누’라는 매체의 질
            흑과 백으로 축적된 무한의 시간은 무채                                                  료적 특성을 통해 시간성을 가시화하여
            색으로 표현된 이유미 작가의 중도의 인                                                  시공간적 문화, 재료 간의 ‘번역’에서 오
            간상으로 귀결된다.                                                             는 간극, 차이를 끄집어낸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정회윤 개인전 | 3. 2 – 3. 8   이선희 개인전 | 3. 9 – 3. 15  이선호 개인전 | 3. 23 – 3. 29   행복의 온도전 | 1. 11 – 3. 20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갤러리조이 | T.051-746-5030









            봄은 참을 수 없는 눈물같이 터져 흩날   장자는, 진정한 무위자연은 자연 그대로  자기 자신에게 진실할 때 내 안에 숨어있  차(茶)가 주는 쉼의 온도, 부드럽고 포근
            리는 버드나무의 꽃처럼 다가온다. 겨울   본래대로 따르는 것이라고 했다. 자연과  는 또 다른 내가 보내는 소리를 들을 수  한 솜이불처럼 늘 처음 같은 사랑의 온
            의 시련을 견뎌낸 우리에게 봄날의 향기   노닐며 생사를 같이할 이웃으로, 무하유  있다. 잡다한 생각을 멈추고 단색 사선을  도, 따스한 햇살이 만든 보석 같은 윤슬
            와 살포시 불어오는 바람의 이 순간만큼   지향(無何有之鄕)은 아무것도 없는 시골  반복하며 더 비우고 더 지워내며 침묵의  의 희망 온도로 우리 이웃들이 행복해 지
            은 생생히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라는 뜻인데 장자가 그린 이상향이다.   의미를 생각한다.              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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