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2 - 2022년 03월 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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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전 | 1. 20 – 3. 6                                                  나는 잠시 걷기로 했다전 | 3. 9 – 5. 22
        아트선재센터 | T.02-733-8945             이채안 개인전 | 3. 2 – 3. 13              여주미술관 | T.031-884-8803
                                             갤러리도올 | T.02-739-1406
                                 나의 작품은 반복적인 작은 점들의 붓질로 표현한다. 보이는 세계는 마띠
                                 에르가 나타나도록 엷게 여러 번의 붓질로 반복하여 겹층의 결을 표현하고
                                 비가시적인 세계는 캔버스 바닥이 드러나도록 공간 속에 틈을 만들었다.0


        재료를 어떻게 선택하고, 사용하고, 작업                                                 예술을 통해 몸과 마음의 쉼을 만나는 전
        에 적용하는지 살핀다. 전시를 구성하는                                                  시로 마음을 잠시 멈추고 풍경 속으로 걸
        네 개의 막은 전통적인 배경과 물리적으                                                  음을 옮기는 예술적 상상에 빠져본다. 예
        로 정지된 상태에서 출발하여 관계적, 촉                                                 술이 주는 위로의 이야기가 전달되길 바
        진적 전시로 발전한다.                                                           라는 마음이다.
        미지의 증인전 | 3. 9 – 3. 20                                                 삶으로서의 사유전 | 21. 12. 17 – 3. 13
        아트스페이스 보안1 | T.010-8211-2154                                           예술공간이아 | T.064-800-9300






                                            후후개인전 | 3. 30 – 4. 11
        기억이 세대에 걸쳐 전승되는 미학적 매              마루아트센터 | T.02-2223-2533             삶에 대하여 다각적으로 표현한 예술을
        커니즘을 추적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다   그의 작품들은 환상을 허용하지 않는 데카르트 식 '사유의 주체'로서의 작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와 경험에 대
        채로운 방식으로 이미지를 끌어들인다.                                                   해 사유하며, 이로서 ‘살아간다는 것’의
                                 가가 아닌, 무의식에 기반한 라캉의 '욕망하는 주체'로서의 작가 후후를 표
        눈앞의 현실에 과거 기억을 매핑하는 방                                                  근본으로 돌아가 본질을 통찰하고 내면
                                 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식으로 이미지를 다룬다.                                                          의 치유를 예술로 도모하고자 한다.
        조해리 회화전 | 3. 6 – 3. 16                                                 모두의 그림책전 | 21. 21. 24 – 3. 27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예술의전당디자인관 | T.T.02-580-1300









        세상을 제대로 보고 들으면 저마다의 다                                                  태어나서 가장 처음 접하는 책이자 남녀
        채로운 시간을 느낄 수 있다. 누군가는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그림책으로 그
        반복적인 패턴을 가지는 시간을 살아가                                                   림책과 연계된 전시장 속 다양한 포토존
        고, 누군가는 항상 새로운 색을 찾아 떠                                                 과 체험존을 경험할 수 있으며 체험을 통
        나는 시간을 살아간다.                                                           해 창의력과 감수성을 느낄수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정수미 회화전 | 3. 17 – 3. 30   김석희 초대전 | 3. 4 – 3. 16  이경주 초대전 | 3. 18 – 4. 6  게티이미지사진전 | 21. 12. 22 – 3. 27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아트필드갤러리 | T.02-2635-0111  아트필드갤러리 | T.02-2635-0111  예술의전당미술관 | T.02-580-1300









        수직과 수평은 다르면서 같다. 수직은 하  모든 식물은 작은 씨앗 하나에서 출발하  이경주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책과 꼭   1995년 창립 이후 인류의 기록을 이미
        늘을 향해 우뚝 서는 나무이며 어렸을 적  여 씨앗이 꽃이 되고 나무가 된다. 꽃은  두란 할 일을 다 하고 버려진 존재에 대  지와  영상매체로  보관하는  게티이미지
        부터 늘 올려다보던 성당의 종탑처럼 간   다시 새로운 씨앗으로 흩어져 새로운 지  한 측은함이다. 잊혀진 것에 대한, 혹은  의 콜렉션을 선보이 자리로 4억개가 넘
        절한 작은 목소리가 하늘에 가 닿기를 바  도를 만들며, 봄의 지도는 가장자리를 새  잊혀져 가는 것에 대한 '다시 보기'로 생  는 이미지와 디오 영상 콘텐츠 아카이브
        라는 염원이다.                로운 중심으로 그려낸다.          각을 갖게한다.                중 작품 300여 점을 소개한다.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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