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2 - 전시가이드 2022년 06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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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김도아. 서천나무와 바람. 53×45.5cm.   김세희. 눈동자. 50.8×40.6 cm.          박지원. pure times. 53×46cm.
        장지에 채색. 2022             디지털 페인팅. 2022                       Acrylic on canvas. 2022














        김지원. 하늘정원. 65.1×33.3cm. Digital painting on canvas. 2022
                                                        이소영. Per Aspera Ad Astra. 93×173cm. 백자토에 안료와 금. 2020



















        김진희. 정원. 297×42cm.       박경화. 꽃의 큐피트. 53.0×45.5cm.             박영미히지나. Permeate past time. 35×35cm.
        Mixed Midea. 2022        acrylic. Swarovski cubic on canvas. 2022  MixedMedia. 2022


        김도아 작가는 수많은 죽음중에서 바람으로 다가가 이승도 아닌, 저승도 아닌 어느    평온의 에너지를 주면서 마음의 안정과 삶의 평화로움의 에너지를 물의 수직과
        경계에 있는 서천꽃밭에서 다시 만나길 기도하며, 신비로운 꽃들로 살리고 싶은      수평의 모습으로 표현해보고자 했다.
        마음을 담아 내안의 또 다른 생을(生) 담은 꽃나무를 피워내는 모습을 표현했다.
        김세희 작가는 복잡한 생각 속에도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있기 마련이란      황재원 작가의 작품은 자연시리즈 (Nature Series)의 일부분으로서 나의 3번째
        것을 수많은 나뭇가지와 선명한 눈동자로 표현했다. 쉼없이 반복되는 생각들을       전시인  ‘Rock  Series’  에서  영감을  얻어  제주도의  대표인  현무암을  모티브로
        하며  스스로 의식을 하고 있던 무의식 속이던. 우리는 그것들을 똑바로 바라볼     생각해 보았고 그 무늬를 내어서 작품에 표현하였다.
        필요가  있다.  김진희  작가는  눈과  머릿속에서  정리된  '대상'에  대한  '이해'를   홍정화  작가는  인간관계속에서  느끼게  되는  여러  감정들을  표현하고,  주로
        다양한 '언어'로 표출될 수 있다고 본다면, '미술'은 '작가'가 이해한 세상의 모습을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이나  불안과  불편함  관계의  어려움과  관계  속에서
        '시각언어'로 표현한 '보고서'로 표현했다. 지혜영 작가는 물이라는 존재는 어느    일어나는 상황에 따라 느끼는 감정과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내면의 감정을 작품에
        용기에 담겨도 그 용기에 맞게 변하는 변형성을 가지지만 위에서 아래로 흘러       표현했다.
        내려가는 방향은 물의 평형성을 위해 바뀌지 않는, 절대적인 힘의 운용으로 인해     이소영  작가는  별을  동경하는  소녀를  표현했다.  장기간의  COVID-19로  인해
        흘러가게  된다.  여기서  이  절대적인  흐름이  불안하고  혼란스런  현재의  삶  속   외로움에  지치고  힘든  사람들이  언젠가는  자유롭게  서로  만나고  평화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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