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3 - 월간사진 2018년 6월호 Monthly Photography June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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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149)에디터 리뷰_최종_월간사진  2018-05-23  오후 8:44  페이지 149











                                                      타블렛을 꽉~ 채운 고성능 하드웨어

                                                     이 제품이 고가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최상위 라인업에 걸맞게 고성능 하드웨어로 속을 가득 채웠기 때
                                                     문이다. 사람의 뇌와 같은 역할을 하는 CPU는 ‘인텔 코어 i7 6세대‘를 채택했다. 덕분에 많은 이들이 타
                                                     블렛 펜을 사용하며 불만을 토로하는 딜레이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휘발성 메모리인 램은 16GB로
                                                     수십 장의 사진을 한 번에 띄어놓고 작업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다. 저장 공간으로는 512GB SSD가 탑재
                                                     되었다. 덕분에 부팅 및 프로그램 실행 속도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빠르다. 또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떠오르는 USB C타입 포트가 3개 준비되어있다. SD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카드
                                초고가의 컴퓨터에나 장착되는
                                 CPU ‘인텔 i7’이 장착되었다.  리더기를 별도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돼서 편리하다.







                     함께 있을 때 시너지 효과, 각종 액세서리
                    평소 단축키를 사용하는 작업에 너무 익숙해져 있었던지라 윈도우에 내장된 화상 키보
                    드는 종종 아쉽게 다가왔다. 좀 더 신속한 작업을 위해 키보드가 절실하다면 ‘무선 블루
                    투스 키보드’를 별도로 구매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다. 작고 슬림하여 휴대하기 부담이
                    없다. 또한 타블렛 특성상 눕혀 놓고 작업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장시간 작업할 경우 목
                    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럴 때 사용할만한 액세서리가 바로 ‘와콤 스탠드’다. 기기 후면
                    에 장착하면 세 가지 각도로 거치할 수 있는 기능이 구현된다. 또한 펜 컴퓨터가 아닌 타
                    블렛 용도로 사용하고 싶다면 ‘와콤 링크’라는 액세서리를 사용할 수도 있다. 특정 PC와
                    연결해 액정 타블렛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와콤 모바일 스튜디오 프로16은 그를
                    지원하는 다양한 액세서리들을 활용했을 때 보다 편리하게 활용 가능하다.                   별매 액세서리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는 모바일 스튜디오 프로 16의 아쉬운 부분을 보완한다.


























                                                                                                  Comment
                                                                                                  타블렛, 어찌 보면 진입장벽이 높은 아이
                                                                                                  템이다. 구매하고서 사용하지 않는 사람
                                                                                                  들도 종종 있다. 마우스에 너무 익숙한 나
                                                                                                  머지 타블렛에 적응하기까지의 기간을 답
                                                                                                  답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바일 스튜
                                                                                                  디오 프로16’는 액정을 보며 작업할 수 있
                                                                                                  기에 적응기간이 따로 필요 없다. 고성능
                                                                                                  컴퓨터로의 역할도 수행한다. 디스플레이
                                                                                                  역시 사진가의 니즈를 충분히 충족한다.
                                                                                                  이 정도면 단순한 타블렛을 넘어 리터칭
                                                요즘 사무실에 있기 답답할 때, 모바일 스튜디오 프로 16을 들고 카페에 나가 작업을 한다.  용도의 디바이스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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