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0 - 월간사진 2018년 6월호 Monthly Photography June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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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149)에디터 리뷰_최종_월간사진  2018-05-23  오후 8:44  페이지 146






               Editor's Review










































                                                     오찬석 기자가 직접 써봤다

                                     와콤 모바일 스튜디오 프로 16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애용하는 타블렛. 사진에서 역시 본격적인 리터칭 작업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타블렛의 대명사 와콤, 그 중에서 가장 상위 라인업에 있는 모바일 스튜디오 프로 16을 사용해보았다.
                                                              에디터 | 오찬석 · 디자인 | 전종균


               타블렛은 펜을 이용해 컴퓨터의 마우스 커서를 이동시킬 수 있는 장치다. 많
               은 사람들이 타블렛은 일러스트레이터와 디자이너의 전유물로 생각한다. 그
                                                                    [ Spec ]
               럴 만도 하다. 종이 위에서 볼펜을 다루듯, 전용 펜으로 타블렛 위를 슥삭슥삭               제품 유형                   크리에이티브 펜 컴퓨터
               하면 놀랍게도 그림이 그려지니 말이다. 하지만 사진가도 전문가 영역으로 넘                  해상도                  15.6'' UHD (3840 x 2160)
               어가면 디자이너 못지않게 타블렛을 많이 사용한다. 특히, 보정 작업을 전문                  색 영역                 94% Adobe RGB (CIE1976)
               적으로 하는 리터처에게 타블렛은 필수 장비로 통한다. 타블렛을 사용하면 브               디스플레이 패널                    Anti-Glare IPS
                                                                          호환성                  Mac / Windows 연결 가능
               러시 작업에서 곡선 표현력이 향상된다. 필압 덕분에 구석진 모서리를 칠하기
                                                                        단독 운영체제                    WIndows 10
               가 무척 수월하다. 손목의 피로도 역시 줄일 수 있으며, 손에 어느 정도 익으면
                                                                         프로세서                   6세대 Intel® Core™ i7
               작업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진다. 마우스가 아닌 전용 펜을 사용하다 보니,                  그래픽카드               Quadro® M1000M 4GB GDDR5
               마치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리터칭이 재미있게 느껴진다.                             메모리                       16GB DDR3
               이번에 기자가 직접 사용해본 제품은 바로 와콤의 ‘모바일 스튜디오 프로 16’               저장공간                       512GB SSD
                                                                                                  Wacom Pro Pen 2
               이다. 최상위 라인업 제품으로 지금까지 우리가 접해왔던 타블렛과 사뭇 다른                  호환 펜               (8,192필압, 60도 기울기, 무전원)
               모습을 하고 있다. 무려 16인치 액정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운영체제까지 설
                                                                           크기                   41.8*26.2*1.9cm (2.2kg)
               치되어 있다. 분명 사진업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어오던 형태는 아니다. 그
                                                                           가격                      3,690,000원
               럼에도 리터처들의 사용 경험담을 듣자니, 왠지 모르게 호기심이 생긴다. 도
               대체 사진 보정을 주로 하는 그들이 이런 매니악한 제품에 어떤 이유로 열광
               하는지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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