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2 - 월간사진 2018년 5월호 Monthly Photography Ma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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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L필터를 이용해 수면의 반사를 최소화함으로써 군더더기 없는 사진을 촬영했다. ⓒ Sora Sagano
[ 상황 3 ] 이럴 때 필요한 게 CPL필터다. 다른 말로 원형 편광필터라고도 로의 ‘SHD CPL-HD ULCA WMC/SLIM’ 필터를 추천한다. CPL
유리창 너머에 있는 대상을 한다. 거울이나 창문처럼 유리창을 통해 비춰지는 빛은 한 각도 필터는 기술적인 면에서 얇게 설계하기가 힘들다. 필터를 손으로
찍으려는데 빛 반사가 심하다. 로만 진동하려는 특성이 있다. CPL필터는 이 빛을 차단해줌으로 돌려가면서 사용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얇게
써 원하지 않는 반사를 제거해준다. 또한 푸른 하늘을 어둡게 표 만드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UV필터 앞에 사용해도 비네팅이 거
현하는 특성도 가지고 있어 풍경사진을 촬영할 때도 애용된다. 벤 의 생기지 않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 상황 4 ]
평소 인물 촬영을 많이 하는데 화사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싶다. 효과적인 필터가 있을까?
소프트 필터를 사용해보자. 이는 필터를 통과하는 빛 중
일부의 경로를 불규칙하게 바꾸어 화사한 느낌을 극대화
한다. 인물 촬영에서 부드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표현
할 때 종종 사용된다. 물론 피부보정 효과도 톡톡히 볼 수
있다. 추천하는 제품은 ‘Tiffen Soft/Fx’ 필터다. #1부터
#5까지 효과의 단계가 세분화되어 있는데다 구경도 다
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몇 안 되는 제품이다. 그만큼 인물
촬영은 물론 감성사진에서 활용도가 높다. 만약 효과 단
계가 단순해도 되고, 대구경 렌즈에서 사용할 필요가 없
다면 호야의 ‘PRO1D SOFTON’ 필터도 괜찮다. 가성비
소프트 필터를 사용해 부드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 Khuong Nguyen 가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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