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9 -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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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지를 판단하는 노하우를 키워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물
만 좀 세도 수리비가 1000만원은 들 것이라는 식으로 비관
적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죽어도 돈을 벌기 어려운 사람입니다. 완벽하
게 고쳐서 본인이 살 것을 기준으로 수리비용을 산정하는
멍청한 짓을 하면 안 될 겁니다. 깨끗하고 좋은 집도 있지
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주거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
면 대개가 만족하면서 살지 않습니까?
경매초보
그렇군요. 그런데, 중개업소에서 말하는 것을 믿지 말라는
말씀 같은데요. 그것은 왜 그런가요?
알부자
자 경매초보님이 자신의 재산을 투자하는데 그 재산은 경매
초보님에게 매우 소중한 재산일 겁니다. 그렇죠?
경매초보
그렇습니다. 저에겐 거의 전 재산이다시피 한 겁니다. 그러
니, 당연히 소중한 것이죠.
알부자
그렇게 소중한 재산을 일면식도 없는 중개업소의 말을 믿고
투자를 결정해서야 되겠습니까? 어떻습니까? 의심을 하고
접근해야 할까요? 편하게 믿고 말까요? 어느 쪽이 더 자신의
재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태도인가요?
4장 도대체 뭐가 우량물건이죠?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