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9 - 경매성공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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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발려주마!! 시리스 II
                                                                         경매성공비법  편



                찰보증금란을  바꿔서 썼던 겁니다.  정말로  황당한 셈이죠.  당시
                대리인으로 법대로 나왔던 사람은 그저 황당한지 뒤에 앉아 있는

                일행을 쳐다보고는 얼굴이 어두워지더군요.
                  저는 직원을 내보내고는 경매법정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정말로 이럴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제까지 경
                매투자를 하면서 운에 의해서 낙찰된 경우는 이태원동에 있는 단

                독주택이 유일합니다.  법원에서 입찰을 진행하는 것을 지켜보면
                정말로 수준 이하의 사람들이 입찰하는 것을 자주 봅니다.

                  실로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지요.  입찰서류도 똑바로 못 쓰는
                사람들이 무슨 투자를 할 것이며,  무슨 수로 부자가 되겠다는 것
                인지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입찰서류작성문제는 눈을 감고서도 실

                수를 하지 않을 정도로 연습한 다음에서야 법정으로 투자하러 오
                시길 바랍니다.



                  실투자금은  얼마나  들어갔는지  분석해  보자!!

                  본 물건은 2억5천만원 정도에 낙찰 받았습니다.  그리고,  대출을
                당시 1억4천만원을 받았고요.  낙찰 받고 등기이전비용이 2천만원
                안쪽으로 들었기 때문에 실제로 투입된 금액은 1억3천만원 정도

                들어갔습니다.
                  잔금을 완납한 이후에 101호에 전세를 6500만원,  201호에 7000
                만원,  202호에 7500만원 합쳐서 2억1천만원을 회수하였습니다.  지

                하의 경우 남대문에 양말장사를 하는 사람이 창고로 사용하고 있
                어서 굳이 명도를 하지 않고 다만,  월세를 받는 것으로 매듭을 지
                었고요.






                                                                        제1부
                              제3장_ 큰돈을 한 번에  투자하는  것보다 여러  개로 쪼개서  투자하라!! ------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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