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0 - 경매성공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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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초반에 들어갔던 1억3천만원은 전세보증금을 다 받아내
면서 오히려 8000만원을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이
물건에 들어간 저의 투자금은 결국은 한 푼도 없는 셈이 된 것이
죠. 이 물건은 위에 열거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관계로
판매를 할 때 애를 먹을 것으로 예측을 했었습니다.
그런데도, 잔금을 치룬 후 불과 6개월만에 매매가 이뤄졌습니
다. 시세가 6억5천만원 정도 하나 급매수준으로 5억8천5백만원에
처분했습니다. 본 건을 처분할 때 매수인이 떠오르는데요. 여러분
들도 나중에 부동산을 처분하다보면 별의별 군상들을 다 보게 될
겁니다. 세상에는 결국 제대로 된 사람보다는 희한한 사람들이 훨
씬 더 많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역시 첫인상에서 다 나타나지만요.. 무슨 말인가? 라고 생각하
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만, 매매를 하다보면 사소한 계약 조건의
문제로 인해서 신뢰가 모두 깨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점을
아시면 되겠습니다. 당시 매수자는 매매 단계에서 여러 면에서 돈
독에 올라있는 인간상을 보여 주었거든요.
본 건은 결국 돈 한 푼 투자하지 않고서 3억 가까운 시세차익을
보게 된 물건입니다. 물론 세금으로 몇 천만원을 내기도 했지만
요. 여러분들이 아셔야 할 것은 정해진 돈으로 큰 부자가 되려면
일정한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거의 대다수가 이런 타이밍을 놓치더군요. 야구경기를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순간적인 타이밍의 차이에 의해서 결과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게 마련입니다. 왜 이런 말을 하는가? 본 건의 전세보증
금이 회수되는 순간 저는 다른 물건에 투자해서 또 다시 몇 억원
을 벌었기 때문입니다.
읽으면 저절로 깨닫게 되는 경매성공비결
82 ------ 단숨에 부자가 된 경매성공비법을 까발려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