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1 - 경매성공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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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발려주마!! 시리스 II
경매성공비법 편
에 문의를 했습니다. 교부신청이 없는 이유는 보증금이 없는 무상
임차인이거나, 교부신청을 못한 경우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안개 속에 있는 것처럼 명쾌하지 않던 상황이었습니다.
세입자들을 직접 만나서 조사를 하면 바로 결론이 나겠지만, 당
시 잔금을 받고 난 후 물건을 뒤지자마자 입찰기일이 거의 끝나가
는 시점이라서 우선 입찰을 서두르게 되었습니다.
원칙적으로 매 번 투자물건을 철두철미하게 조사하고 난 후 들
어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이처럼 갑자기 투자를 결심하
고 입찰기일이 촉박해서 섬세한 조사를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입찰을 포기할 것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결과적인
얘기지만, 이 건물을 놓쳤다면 수 억원을 벌지 못했을 겁니다. 우
리의 인생살이 자체도 불확실하지만 그냥저냥 살아가지 않습니
까? 100% 확실한 건만 투자하겠다는 것은 매우 소심한 발상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본 건의 경우에 과감하게 투자를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있습니
다. 그것은 본 건의 투자리스크에 비해서 수익이 훨씬 컸습니다.
경매투자는 투자리스크를 어떻게 판단하는가? 에 달렸다.
본 건의 투자리스크를 살펴볼까요? 우선 상가세입자열람이 불
가능한 관계로 정확한 사업자등록일자를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
고, 상가에 직접 들어가더라도 사업자등록증을 제대로 걸고 사업
하는 사람들은 매우 적습니다. 그러니, 더더욱 알 수 없고요. 저 자
신도 사업을 하지만 사업자등록일자를 기억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제1부
제3장_ 큰돈을 한 번에 투자하는 것보다 여러 개로 쪼개서 투자하라!! ------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