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1 - 경매성공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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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발려주마!! 시리스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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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측면에서 부동산업자들의 견해는 모두 틀리다고 할 수는 없
                을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저는 부동산은 금과 같

                다고 합니다.  어떤 금괴가 있는데 금괴가 모양을 잘 갖추고 있는
                것과 반 토막으로 쪼개져 있는 것의 물건가격이 차이가 얼마나 있
                을까요?  금은 원래 모양보다는 가치로 따지지 않습니까?
                  그와 마찬가지로 부동산이 금과 같은 성격이 100% 일치를 하지

                는 않더라도 그 가치는 비슷하다는 겁니다.  땅 모양이 좋지 않아
                서 대다수의 수요자들에게는 인정을 못 받을지라도 소수의 수요

                자에게는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죠. 가치를 우선해서 평가해야 한
                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제가 부동산 투자를 계속 해오면서 실감했던 원리입니다. 이 집

                은 부동산업자들이 절대로 4억원까지는 팔리지 않는다고 했으나
                등기이전 후 6개월만에 4억6천만원에 판매했습니다. 이 집을 구입
                할 때 들어간 초기 투자금은 9천만원 정도였습니다.  나머지 1억4

                천만원 정도는 대출로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2층 주인세대는 전
                세9천만원으로 1층 다른 세대에서는 한 세대 당 2천만원 씩 해서
                총 회수금액이 1억7천만원이 좀 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러면 어떻습니까?    실제 투자금은 한 푼도 없는 투자가 되는
                셈이죠?  더군다나,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팔아 치울 수 있

                었던 것은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7호선 남성역 인근에는 부동산
                업소가 매우 많습니다.  정말로 많다고 할 정도로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도 많이 살고요.  당시 인근에 상신아파트를

                재건축해서 주변 부동산이 어수선했습니다.
                  더군다나,  당시 본 주택 인근에는 과거 몇 년 전부터 재개발을




                                                                        제1부
                                              제4장_즐거운 명도를 확인해  준 투자사례 ------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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