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3 - 경매성공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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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발려주마!! 시리스 II
경매성공비법 편
저의 투자 철학은 빨리 팔릴 것으로 보이는 물건일지라도 이익
이 적다면 투자하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익이 크기만 하다면
좀 더뎌보일지 몰라도 그 물건을 선택합니다. 여기서 더뎌 보인다
는 말은 외관상 적어도 70점이면 투자를 한다는 것이지, 판매가능
성이 40점정도 되는 물건에 투자하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 글을
보고 괜한 오해를 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점수로 표현했습니다.
바로 이런 판단이 중요하기 때문에 늘 강조하지만, <부동산가치
를 평가하는 눈>이 필요하다고 하는 겁니다. 판매시기가 중요한
것인지? 판매이익이 중요한 것인지? 어떤 물건이 팔릴 수 있는 것
인지? 아니면 불가능한 것인지? 가능성은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
것인지? 우리가 미래를 알 수는 없지만, 어떤 자료를 우선해서 볼
것인지에 따라서 큰 차이가 나지 않겠어요?
어떤 자료를 우선순위에 둘 것인가는 순전히 개개인의 판단에
따릅니다. 그 판단이 각자 다를 지라도 결과는 냉정하게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즉, 어떤 판단은 성공하고 어떤 판단은 실패하게 될
것이란 말이죠.
권리분석 상 선순위 임차인이 9명이나 된다는데 어떻게 처리했는가?
아마도 이 점이 몹시 궁금할 것입니다. 분명 외견상 9명이 말소
기준권리보다 앞서서 전입했고 배당요구를 했습니다. 다만, 확정
일자가 모두 다 늦었습니다. 일견해서 그렇게 보일 뿐 실제로 깊
게 분석해보면 다른 그림이 그려집니다. 본건의 경우, 그 내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주택의 전 주인을 A라고 하고 현재 주인을 B라고 합니다.
제1부
제4장_즐거운 명도를 확인해 준 투자사례 ------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