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4 - 경매성공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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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와B는 아버지와 아들간입니다. 아버지 주택이 경매를 당하자, 아
들이 낙찰을 다시 받은 것이고, 그러는 중에 대출을 과도하게 받
아서 다시 경매로 진행되었고 제가 낙찰을 받은 것이죠.
그리고, 많은 세입자들은 전 주인 A씨와 계약했던 임차인들이
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A의 아들인 B가 낙찰을 받아서 잔금을
치룰 때 이미 선 배당을 받았을 것이고, 아무리 재빨리 새로운 주
인인 B와 임대차계약을 했더라도, 등기이전일 당시에 대출을 해
준 근저당권자보다는 후순위에 불과할 겁니다.
그러니 당연히 일견 선순위로 보이던 9명이 모두 다 후순위가
되어 버린 것이죠. 그래서, 본건은 권리분석 상 아무런 문제도 없
는 물건이었습니다.
여러분은 물건을 고를 때 대충대충 하지 말고 심각하게 파면서
골라야 합니다. 그래야 남들이 보지 못하는 물건을 볼 수 있을 겁
니다. 우리가 어떤 물건을 자세히 볼 때 눈을 부릅뜨고 보지 않습
니까? 그와 마찬가지로, 경매물건을 고를 때는 정신을 집중하고
눈을 부릅뜨고 검색해야 합니다.
자! 그럼 어떻게 명도를 처리했는지 살펴볼까요?
대체로 명도대상자가 많으면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
지만, 사람이 적으나 많으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명도대
상자가 많아서 더 쉬운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저는 낙찰을 받자
마자 문서를 한 장 만들었습니다. 문서의 내용에는 낙찰되었으니,
이사계획을 세우든가 재계약을 하든가 선택하라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읽으면 저절로 깨닫게 되는 경매성공비결
126 ------ 단숨에 부자가 된 경매성공비법을 까발려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