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2 - 부안이야기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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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현·장 3                           매년 2월에는 추운 겨울 난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교육문화과 사무실

                                                문이 무시로 열리고 닫히기를 반복한다. 직접 수강 신청을 하러 한달음
            에 회관으로 달려오는 평생교육 열혈 수강생들이 있어서다. 신청한 순서대로 접수를 완료해 주는 것이 아니고 모
            두에게 접수를 받아서 공개 추첨하는 선정 방식인데도 우리 열혈 수강생 분들은 바지런히 사무실에 들르신다. 건
            전하게 여가생활을 즐기고 싶고, 보다 나은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높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회관에서는
            국선도, 힐링 요가, 가곡교실, 라인댄스, 기타, 탁구, 하모니카, 바느질, 서예, 도자기, 멋글씨, 한지공예, 발효효소
            만들기, 발맛사지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본문 중에서)
















             부안교육문화회관,



             모두가 행복한 삶의 공간








             박숙경 부안교육문화회관 교육문화담당


















                                부안읍에는 신과 인간을 연결해 주는 영매(靈媒)로서 솟대 신앙 형태가 광범위하게 분포

                              하고 있다. 읍내에는 동·서문안과 남문안 당산을 비롯하여 다섯 곳에 시도 민속자료로 지정
                              된 당산이 있는데 이 중  남문안 당산이 있는 남문안길(동중리)에 우리 부안교육문화회관
                              이 자리 잡고 있다. 개관한 지 8년여가 지난 오늘에도 옛날 동초등학교 자리라고 불리는 부
                              안교육문화회관은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3층 규모의 본관과 430
                              평 면적의 체육관동 모두를 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해 두고 있다.






        082   부안이야기·2018년/겨울/통권제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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