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4 - 부안이야기19호

지성, 감성, 인성을 키우는 곳

오후 3시 30분이 되면 아이들의 재잘대는 소리, 웃음소리가 강의실마다 가득해지기 시작
한다. 두뇌발달 보드게임, 쑥쑥 성장요가, 쪼물딱 클레이, 과학수사대, 창의블록놀이, 날아

라 셔틀콕, 덩크슛, 미래과학 로봇과 드론, 마술교실, 나도 프로파일러 등 방과 후 활동이 시
작되는 시간으로 회관이 초등학생들로 북적대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방과 후 프로그램은 한 학기에 한 번씩 설문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원하는 과정을 개설하
기 때문에 학교에서 하는 과정과 중복되지 않으면서도 꽤 인기가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

의 잠재된 능력을 계발하여 창의적 인재를 키우고자 특별활동, 토요체험, 특기적성, 문화탐
방 등 다양한 학생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중학교에서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시하도록 하
는 교육과정인 자유학기제도 운영한다. 이를 지원하고자 다양한 직업체험, 로봇 만들기 체

험, 나의 손자국 만다라 등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복합 문화
공간인 우리 회관에서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고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드
림 업(Dream up!) 프로그램이다.

방과 후 수업에 열중하고 있는 친구들 경찰관과 함께 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084 부안이야기·2018년/겨울/통권제1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