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6 - 부안이야기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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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글씨 수업                                              바느질공예 수업




                                배우고 나누면서 평생 더하기




                                매년 2월에는 추운 겨울 난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교육문화과 사무실 문이 무시로 열리
                              고 닫히기를 반복한다. 직접 수강 신청을 하러 한달음에 회관으로 달려오는 평생교육 열혈
                              수강생들이 있어서다. 신청한 순서대로 접수를 완료해 주는 것이 아니고 모두에게 접수를

                              받아서 공개 추첨하는 선정 방식인데도 우리 열혈 수강생 분들은 바지런히 사무실에 들르
                              신다. 건전하게 여가생활을 즐기고 싶고, 보다 나은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높은 지역 주민
                              들을 대상으로 우리 회관에서는 국선도, 힐링 요가, 가곡교실, 라인댄스, 기타, 탁구, 하모니
                              카, 바느질, 서예, 도자기, 멋글씨, 한지공예, 발효효소 만들기, 발맛사지 과정 등을 운영하
                              고 있다. 주 2회 수업으로 알찬 여가 시간을 보내면서 그 성취감을 책 읽어주는 교육 기부

                              와 위문 공연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 배우면서 함께 나누기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12월
                              <어울림 한마당> 학습 발표회에서는 공연, 전시, 체험, 나눔, 만남 한마당을 마련하여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나누는 공유의 장을 실현하고 있다.






                              부안 땅, 사람, 이야기를 모은 지역자료관




                                김형주(전 부안여자고등학교 교장) 님께서 평생 수집하신 향토자료를 기증 받아 우리 교
                              육회관 1층에 전시와 열람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향토 자료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으로





        086   부안이야기·2018년/겨울/통권제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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