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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사와 함께 보는 정대위 목사 이야기



          대 부임 전까지만 맡는 것으로하여 토론토 한인연합교회의 제 2대(한국인
          으로는 최초)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1969년 6월까지 사역한다. 후임으로 그
          해 이상철 목사가 부임하게 된다.

           이 즈음에 캐나다 중요 도시들에서 유서 깊은 한인교회들이 설립된다. 몬
          트리올 한인연합교회(1965년), 벤쿠버 한인연합교회(1966년), 토론토한인
          연합교회(1967년). 이상의 교회들은 모두 연합교회에 속한 교회들이었고,
          장로교 중에서는 토론토한인장로교회가 있다(1967년).

           정대위 목사의 후임 이상철 목사는 정대위 목사의 제자이기도 하면서 김
          재준 박사의 사위이다. 정대위 목사가 사임할 때는 토론토 한인연합교회가
          탄생한지 2년 여가 지났을 때였는데, 그때까지 이 교회는 조직 교회로 등록
          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철 목사는 부임한 지 3주째 되던 1969년 8월 3일
          에 조직 교회로서의 노회 가입에 대한 절차를 제직회에서 통과한 후 9월 14
          일에 통과시켰고 10월 12일에 4명의 장로를 선출하여 당회를 구성했다.

           김재준은 1960년 한신대 학장 당시 4.19를 맞이하게 되고,“학생들의 피
          에 보답하자”는 교수 시위에 가담하면서 적극적인 기독교 사회 참여를 주
          도한다. 5.16 쿠데타와 1971년 12월 6일 비상사태 선포로 인해서 극심한 박
          해에 놓이자 1974년 3월 캐나다 망명길에 오른다. 그런 후 1983년 귀국길
          에 오른다. 정대위 목사 역시 칼튼대를 퇴직하고 한국으로 향하는데, 바로
          1983년이었다.



          1969~1983년. Carleton University 교수 (14년 간)

           1969년 정대위 목사는 오타와의 칼튼대 동양학 교수로 부임해 14년 간 동양
          학, 동서 문화교섭사 및 한국 종교학 등을 강의했다.

           그 기간 중 다음과 같은 활동을 겸하기도 했다:

           1969~1983년. American Academy of Religions(U.S.A) 회원
           1970~1971년. Center for Study of World Religious, Harvard
           1975~1976년. 동경대 동양문화연구소 외래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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