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9 - 생명의 샘가 2023년1월-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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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가에 차려진 식탁(주일 설교) 3

                                          힘들고 어려움이 올지라도
                                                                  시편 3:1-8



              어렸을 때는 고난이 무엇인지, 인생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지나갈 때가 있
            습니다. 조금씩 성장하면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생이 무엇인지 배워갑니다. 신앙인
            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생각하는 대로만 다 되면 하나님이 쓰시기
            에 불편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자기가 주인인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때론 고난을 통해 연단과 훈련을 시켜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불렸던 다윗도 그런 환난을 지나는데 오늘 본문이
            바로 그 내용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려움이 닥칠 때 우리가 어떻게 그 어려움을
            이겨나가야 하는지 오늘 본문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다같이 1절을 읽어보겠습니
            다.

              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3:1)

              다윗의 위대한 점과 멋진 신앙의 모습은 어떤 상황일지라도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
            입니다. 자신의 힘을 의지하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
            거나 시도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한 것입니다. 다윗에게
            여호와는 목동을 왕으로 만들어주신 하나님입니다. 지금 이 자리까지 인도하신 하나
            님입니다.

              지금은 비록 아프고 힘들지만 내 인생을 바꾸신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우리도 인
            생의 어려움을 만날 때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대적은 나를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
            존재를 의미합니다. 다윗이 자기 아들이 쿠데타를 일으켜서 자신을 죽이려고 할 때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신하가 아들의 편을 들었습니다. 그때 내 대적이 이렇게 많다고
            고백합니다.

              그런 상황이 있을지라도 여전히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
            아야 합니다. 이태원사고가 일어날 줄 알고 거기에 갔을까ㅁ요? 예상하지 못한 어려
            움이 우리에게 찾아올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다윗을
            통해 우리에게 이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2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3:2)

              압살롬은 성경에서 외모가 준수하다고 묘사합니다. 압살롬이 아버지를 죽이고 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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