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 - 2019년01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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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02-2016, 55×38cm, collage on canvas, 2016
발전을 위한 공약을 임기(任期) 내내 실천할 수 있도록 대 야당(野堂) 설득(說 장(主張)한 바 있지만, (사)한국미협(社)韓國美協이나 그 산하단체(傘下團體)
得)과 합리적(合理的)인 예산편성(豫算編成)으로 미술인들의 복지를 위한 슬 들은 관련, 정부기관(政府機關), 이를테면 문화부(文化部), 예총(藝總), 등의 관
기로운 행정(行政)을 모색(摸索)해야 한다. 과거(過去), 군사독재시절(軍事獨 계자(關係者)를 초청(招請)하여 세미나나 포럼을 개최(開催)해야 한다. 관계
裁時節)에 자본주의(資本主義)의 그늘인 정경유착(政經癒着)으로 중산층(中 자를 초청해서 미술인을 위한 복지정책의 확실(確實)한 전달(傳達)없이 수상
産層)과 서민층(庶民層)은 도탄(塗炭)에 허덕여야 했다. 촛불혁명으로 탄생( (受賞)이나 만찬(晩餐) 등을 행하는 실익(實益)없는 행사는 안하는 것보다 못
誕生)된 문재인 정권에 국민들이 기대하는 것은 어쩜, 당연지사(當然之事)일 하다. 미술단체(美術團體)의 수장(首長)은 자신(自身)의 입신영달(立身榮達)
지도 모른다. 재벌(財閥), 일부 기득권층(旣得權層), 그리고 극우 보수 세력(保 보다는 미술인의 역할(役割)과 복지를 위한 길이 무엇인가를 진지(眞摯)하게
守勢力)들은 여전히 문재인 정부를 흔들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 성 생각해봐야 한다. 그리고 국민의 정서적(情緖的) 향유(享有)를 위한 길이 무엇
장(所得主導成長)이라는 경제정책(經濟政策)을 굳세게 밀고가야 한다. 그것 인가도 연구(硏究)해야 한다. 그리하여 미술인들의 복지향상이 이루어지고 민
은 미술인들뿐만 아니라 국민전체(國民全體)가 잘사는 길이기도하다. 도(民度)도 향상되는 날이 도래(到來)되어야 한다. 이것이 2019년을 맞이하는
미술인들의 유토피아일 것이다.
미술인들 스스로도 자구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한다. 필자가 여러 차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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