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2 - 2019년01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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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윤 초대전 | 18. 11. 213 - 1. 31  오인섭 초대전 | 1. 8 - 1. 26  박은용 전 | 18. 12. 6 - 2. 10              행복한 돼지 특별전 | 18. 12. 19 - 3. 1
        갤러리JOY | T.051-746-5030  경주라우갤러리 | T.054-772-9556  광주시립미술관 | T.062-613-7142   국립민속박물관 | T.02-3704-3126









        농장의 막내아들로 태어난 그는 자연스    우리 삶의 형상과 소멸, 생겨나는 것과  적묵법은  먹을  중첩시킴으로써  갈필의  돼지는  십이지신(十二支神)중  열두  번
        럽게 동물들과 벗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사라지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분명  흔적이 겹쳐지도록 고도의 세필을 운용      째로,  방향으로는  북서북,  시간으로는
        계기가 되었고, 유년의 이런 경험의 세계  우리의 삶이었으나 꿈결처럼 먼 곳에 존  하는 화법으로, 조선시대 분청사기와 백   21~23시를  상징한다.  또한,  잡귀(雜鬼)
        와 전원 속 사유의 공간은 지금까지 그를  재하는 기억들. 그러한 기억들은 또 다른  자의 미세 균열 또는 화강암의 석질과 같  를  몰아내는  신장(神將)이면서  동시에
        지탱하는 창조의 에너지가 되었다.      기억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은 미감을 전해준다.             우리 인간과 가까운 친구이다.

        이규원 전 | 18. 12. 13 - 1. 9         베르나르 포콩전 | 1. 10 - 2. 24   현미 개인전 | 18. 12. 15 - 1. 4  아카이브 만들기 특별전 | 18. 12. 5 - 3. 11
        갤러리초이 | T.02-323-4900   공근혜갤러리 | T.02-738-7776  구올담갤러리 | T.032-528-6030  국립민속박물관 | T.02-3704-3126








        작가가 작업한 ‘Wallets’ 시리즈를 처음  70세를 앞둔 작가의 회고적 자서전 “나  계속적으로 도시가 생겨나고 있다. 도시  국립민속박물관은 백 만점 이상의 자료
        으로 선보이게 되며, 이 시리즈가 어떻게  의 길” 의 한국어 출판과 함께 비디오 영  가 생성되는 주변장소에서 벌어지고 있  를 수집하여 소장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
        구상되어 왔는지 작가의 지난 작품들과  상 작품, 그리고 영화 속 배경이 된 프랑  는 상황을 통하여 장소가 가지고 있던 고  은  ‘수집광(蒐集狂)’,  ‘수집가(蒐集家)와
        조우하며 그 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는  스, 페루, 태국, 볼리비아의 아름다운 길  유한 장소성을 표현하고, 그로 인해 파생  축적 자료’, ‘자료 갈무리’, ‘라키비움’ 등
        기획과 함께 선보이게 된다.         을 담은 30여 점이 소개된다.      되는 모습에 주목하고자 한다.        총 4부로 구성하였다.
        生生化化전 | 18. 12. 11 - 3. 10  최은혜 개인전 | 18. 12. 12 - 1. 25  세조(世祖)전 | 10. 22 - 19. 1. 13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전 | 18. 11. 27 - 2. 24
        경기도미술관 | T.031-481-7000  021갤러리 | T.053-743-0217  국립고궁박물관 | T.02-3701-7500  국립중앙박물관 | T.02-2077-9000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작가는 감각이 수집한 순간적이고 유동   2016년 한 국내 경매에 김은호의 그림과  2009년  ‘동서  문명의  십자로-우즈베키
        들로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의 매체를  적인 것과, 실재하는 것 사이에서 발생하  초본들이 대규모로 출품됐다. 초본들은  스탄의 고대 문화’에 이어 西투르키스탄
        이용해  개인적인  관심사부터  현대사회  는 유기적인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두 세  김은호 선생이 보관해오던 것들. 그중 가  특별전으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
        의 구조까지 폭넓은 주제로 현대미술의  계의 끊임없는 교감을 빛과 그림자를 통    장 주목받은 것은 완성본이 남아 있지 않  르기까지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경계를 탐구하는 작업들을 만날 수 있다.  해 시각화한다.               은 세조 어진의 초본이었다.         대표하는 전시품을 선보인다.

        예술을 쓰다, 책을 그리다전 | 18. 11. 21 - 1. 29  구본주 전 | 18. 11. 23 - 1. 20  학문으로 대를 잇다전 | 18. 7. 16 - 4. 23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대고려전 | 18. 12. 4 - 3. 3
        경북대미술관 | T.053-950-7968   교보아트스페이스 | T.02-397-3402  국립민속박물관 | T.02-3704-3126  국립중앙박물관 | T.02-2077-9000









        1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책은 오랫   작가는 '브론즈, 철, 나무, 흙' 등의 재료  전주류씨는 마을마다 문중 훈장을 두어  이번  전시는  고려(918~1392)와  동시
        동안 인류와 함께 해왔다. 매체와 기술의  를 자유자재로 사용해왔다. 재료에 대한  집안의 학문과 퇴계학을 계승하고 세대    대에  존재했던  송나라(960~1279),  원
        발달로 우리가 알던 기존의 책의 형태는  연구를 바탕으로, 마치 '숨을 쉬고 있는  별로  문집을  발간하는  한편,  성리학·예  (1260~1368), 일본 열도의 카마쿠라 막
        소멸할 수 있으나, 그 안에 담긴 콘텐츠  것 같다!'는 인상이 들만큼 사실적인 조  학·천문지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문  부(1185~1333)의  공통된  유물을  비교
        의 가치는 영원하다.             각을 완성했다.               을 연구하여 퇴계학의 일가를 이루었다.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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