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1 - 2019년01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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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헌 개인전 | 18. 12. 8 - 1. 6                                             YAP 정기전 | 18. 12. 6 - 1. 8
            갤러리소소 | T.031-949-8154           마르셀 뒤샹전 | 18. 12. 22 - 4. 7           갤러리일호 | T.02-6014-6677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 T.02-3701-9500

                                     뒤샹은 파리 입체파 그룹의 일원으로 화가로 유명세를 타던 뒤샹은 약관의
                                     나이인 25세에 회화와 결별하겠다는 중대한 결정을 내리고 스스로를 새롭
                                     게 발명하는 예술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흔적, 상처, 비재현적 재현....'등 그의 전                                            YAP는 장르의 벽이 없이 한국의 젊은 미
            작에 두루 적용될 만큼 포괄적이며 확고                                                  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수준 높은 전시
            부동한 것으로서, 외부의 개입과 해석이                                                  로 대중에게 다가가며, 끊임 없이 자신만
            끼어들 틈 없이 치밀하게 자기 완결적인                                                  의 세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젊은 작가
            작업 동기라 하겠다.                                                            들을 만날 수 있다.
            윤소원전 | 1. 12 - 1. 24                                                   김창영 개인전 | 1. 11 - 1. 20
            갤러리엘르 | T.02-790-2138                                                  갤러리자인제노 | T.02-737-5751






                                             에바알머슨전 | 12. 7 - 19. 9. 31
                                              예술의전당미술관 | T.02-580-1300
            작가는 작품속에서 우리가 일상 속에서                                                   세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것은 무와 같다.
            당연하게 볼 수 있었던 건물들을 쉼터의    긍정으로 가득 찬 그림들을 통해 자기자신, 가족, 더 나아가 우리 모두의 특    어디에도 치우침이 없음을 의미하고 그
            이미지로 표현하고 그 속의 자연을 통해    별함을 공감하게 될 전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은 유쾌하고       것이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할지 모른다.
            작은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의 재   사랑스러운 화풍으로 소소한 일상을 담는다.                       둘 이상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세상을 움
            탄생을 보여주고 있다.                                                           직이는 시스템의 시작이다.
            Retrace with drawing #05전 | 1. 26 - 2. 14                              한진 개인전 | 18. 12. 20 - 1. 5
            갤러리엘르 | T.02-790-2138                                                  갤러리조선 | T.02-723-7133









            절제된 색체, 최소한의 윤곽만으로 자유                                                  촉은 참 그럴듯한데 닿는 것도 촉(觸)이
            로운 움직임을 드러내어 인물들의 내면                                                   지만 밝히는 것(燭)도, 깎아내는 것도 촉
            이 돋보이는 묘사작업부터 생명감이 느                                                   이니 말이다. 홑이불처럼 '흩(Heut)'날릴
            껴지는  추상작업까지  다양한  표현기법                                                 듯한 처리의 방식들이 이제 퍽 두터워져
            들이 담긴 드로잉을 선보인다.                                                       서 무겁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김은영 개인전 | 18. 12. 7 - 2. 13  2019 세화전 잘 될 거야 | 1. 2 - 1. 8   전경애 전 | 1. 9 - 1. 15  소품락희(小品樂喜)전 | 18. 12. 5 - 1. 25
            Gallery Well | T.02-596-6659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갤러리조은 | T.02-790-5889









            경계는 낯선 것을 수용하는 문이자 타자   간절한  기원을  상징하는  벽사(辟邪)와  작가는 매일 정해놓은 시간에 캔버스에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이  ‘행운(럭키)의
            를 밀어내는 벽이다. 호수를 적시는 빗   길상(吉祥)의 세시풍속 세화를 현대미술  붓질하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작가의  기회’라는 의미에 부합되는 작가들의 보
            방울처럼 아름답게 스며들기도 하고 격    로 재해석한 전시회로 진채를 알리고 세  존재를 인식한다.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석 같은 작품이 전시될 예정으로, 어느
            정의 소용돌이처럼 전환의 마찰(transi-  화라는 과거의 풍습을 현대미술과 접목  갈망이 해소되고 또 하나의 새로운 소망  해보다 다양한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
            tional friction)을 겪기도 한다.  하여 70여 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을 향한 꿈을 꾼다.            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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