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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희 칼럼
(그림4) 미술영재 선발 절차
(그림1) 국내 영재교육체계
(그림2) 영재교육기관 (그림3) 영재교육기관 전국분포
국내 미술영재교육의 통해 해당 학생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고 학교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1차 선
발이 이루어진다. 3단계 기관 심사에서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실기평가)
와 면접이 이루어지는데 기관에 따라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4단
현황 계 최종 발표에서는 교사추천, 창의적 문제해결력, 면접 합산 성적순으로 합
격자를 최종 선발하되, 사회통합대상자를 20%이내, 협력학교 학생 10%이내
우선 선발할 수 있다. 단 그 비율은 기관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보통 미술영재
학급은 한 학급당 15-20명 내외로 구성되며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글 : 강주희(목원대학교 교수)
경우가 가장 많으나 학교급을 통합하여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국내 미술영재교육은 2002년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미술영재교육원을 시 미술영재교육 프로그램은 기관마다 자율적으로 구성하여 운영하였으나,
범 운영하면서 시작되었다. 2004년에는 대구와 부산시교육청에서 예술영재 2019년부터는 미술영재 프로그램 기준을 적용하여 운영할 것을 권고할 예
교육원을 설립하여 운영되기 시작했고, 2008년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 정이다. 미술영재수업은 초등학교는 주당 4시간, 중학교는 6시간으로 구성되
학교(예술실기과정)를 한국예술영재교육원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기 시작하 며, 학기 중에는 토요일에 진행된다. 그 외 현장체험, 특강, 산출물발표회, 방
였다. 현재 GED(Gifted Education Database,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에 학 중 집중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100시간 이상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미술
등록된 미술영재교육 대상자는 1,679명(2017년 통계 기준)에 달한다. 영재수업은 일반 미술교과 수업시간에 다루지 못하는 다양한 재료와 표현 방
영재교육기관은 영재학교, 영재교육원(대학부설, 교육청), 영재학급(지역공 법을 체험할 뿐 아니라,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동, 단위학교)으로 구분한다. 국내 미술영재기관은 총 75개이며, 교육청 영재 미술영재 선발은 1년 단위로 진행되어 다음해에도 동일한 선발 과정을 거치
교육원이 38개로 가장 많고 지역공동 영재학급이 18개, 단위학교 영재학급 게 되나, 경우에 따라서는 전년도 수강 학생 중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재선발
이 10개, 대학 영재교육원이 9개이다([그림 2] 참고). 현재 예술분야는 영재 하여 심화반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미술 분야는 별도로 세부 전공을 지정
학교가 설립되지 않은 상태이다. 기관의 전국 분포([그림 3] 참고)는 서울이 하지 않고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한국애니메이션 고등학교와 경기예
27개로 가장 많으며, 경기도와 경상북도가 각 9개, 대구가 7개로 그 뒤를 잇 술고등학교에서는 미술영재학급과는 별도로 애니메이션 반과 만화·창작반
는 반면 세종시와 경상남도에는 미술영재교육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을 운영하고 있다.
미술영재의 선발은 지원, 추천, 기관 심사, 최종 발표 4단계에 걸쳐 이루어진 그 외 미술영재교육 기관 및 선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교육개발원에
다. 지원자는 GED에 가입하여 자신의 정보를 입력한 후, 해당 서류를 출력하 서 운영하는 영재교육종합정보데이터베이스 사이트(https://ged.kedi.re.kr)
여 담임교사에게 제출한다. 담임교사는 행동특성검사 및 창의적 인성 검사를 에 가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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